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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준, 불륜 의혹 입장 밝혔다 “제 부덕함 탓”

입력 : 2024-07-24 15:40:00 수정 : 2024-07-24 1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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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경준이 불륜 의혹과 관해 입장을 밝혔다.

 

사진=뉴시스

24일 강경준 측에서는 “안녕하세요 강경준입니다. 올해 초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라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는 “저와 저희 가족을 응원해 주신 분들께 이번 일을 통해 더욱 큰 실망감을 안겨드린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라며 장문의 입장을 전했다.

 

강경준은 “우선 이번 일이 언론에 알려진 이후 제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것은 행여 저의 말 한 마디 혹은 행동이 상대방 당사자 분과 주변 사람들에게 큰 상처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였습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런 저의 태도가 오히려 많은 분들께 더 큰 상처로 이어지지는 않았을까 후회하기도 합니다”라고 밝혔다.

 

앞선 언론 보도 내용에 대해서는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은 우선 소송관계인의 주장 가운데 일부 내용이 발췌된 것으로, 이 일과 관련된 모든 사실을 담고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명해야 할 부분에 대해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싶기도 하지만 “오해와 비난 또한 제 부덕함으로 인해 시작된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이 또한 감내하겠다고 알렸다.

 

이날 오전 서울가정법원 가사5단독(김미호 판사) 심리로 A씨가 강경준을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변론이 진행된 결과, 재판부는 인낙 결정을 내렸다. 인낙이란 피고가 원고의 주장을 긍정한다는 의미다. 하지만 강경준 측에서는 상대방의 주장을 받아들여 위자료 청구 소송은 종결하겠지만 불륜을 인정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앞서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상간남으로 지목돼 불법행위로 인한 50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 강경준에게 소송을 제기한 A씨는 “강경준이 한 가정에 상간남으로 개입해 그 가정을 사실상 파탄에 이르게 했다”라며 “강경준은 (아내인) B 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 행위를 저질렀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강경준은 JTBC 드라마 ‘가시꽃’에서 만난 배우 장신영과 5년 열애 끝에 2018년 결혼했다. 강경준은 장신영이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아들을 함께 키우며 SBS TV ‘동상이몽2’에서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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