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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해진 신봉선 “갑상샘기능저하증 진단, 체지방만 –11.5kg”→이제 연애하고싶어

입력 : 2024-07-16 08:13:54 수정 : 2024-07-16 08: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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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날씬해져 연예계 대표 ‘다이어터’로 부상 중인 신봉선이 체중감량 속사정을 밝혔다.

 

그는 지난 1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 출연해 “갑상샘기능저하증으로 건강 적신호가 켜져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뮤지컬 ‘메노포즈’에 출연하며 친해진 방송인 조혜련‧신봉선, 배우 문희경, 가수 서지오가 힐링 촌캉스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확 날씬해진 신봉선을 향해 칭찬 일색이었다.

 

신봉선은 “체지방만 11.5kg을 뺐다”며 “근손실 없이 건강하게 다이어트했다”고 밝혔다.

 

신봉선은 갑상샘 기능 저하증 진단 후 인생 몸무게를 경신했다고 말했다. 그는 “체력이 고갈되고 아무리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았다. 너무 추워 여름에도 수면 양말을 신었다. 몸이 아프면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건강관리에 나서게 된 이야기를 전했다.

실제 전문가들에 따르면 갑상샘 기능 저하증이 발생하면 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줄어든다. 이때 아침에 눈을 뜨기가 힘들 정도로 피로하고, 부기가 심해지며, 이유 없는 체중 증가 현상이 나타난다.

 

신봉선은 급격한 체중 감량으로 인한 부작용도 겪지 않았다고. 선배들이 ‘급 다이어트’ 이후 부작용이 없었냐고 묻자 조혜련은 “(봉선이는) 오랜 시간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했다. 뮤지컬 연습하는 동안에는 샐러드만 먹으면서 식단 관리도 철저하게 했다”고 전하기도.

 

‘급 다이어트’라기에는 신봉선은 이미 유지어터다. 신봉선은 “살을 뺀 것은 2년째인데 최근에 조금 (몸무게가) 올라왔다”고 말했다. 선배들은 “그래도 너무 예쁘다. 미모도 물이 올랐다”고 했다.

 

그러자 신봉선은 남자친구가 없다며 “이제 연애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소개해줄 만한 남자 없느냐. 일반인도 좋고 돌싱도 괜찮다. 남자 얼굴 따진다. 전 남자친구들이 인기남들이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만 결혼을 꼭 해야겠다는 생각은 없다고도 덧붙였다. 신봉선은 “마음에 맞는 짝이 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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