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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맨, 국가대표 감독 선임 논란에 실언→사과

입력 : 2024-07-15 21:40:20 수정 : 2024-07-16 08: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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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침착맨이 최근 불거진 국가대표 감독 선임 논란에 대한 실언에 사과했다.

 

사진=유튜브 ‘침착맨’

15일 침착맨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다가 “잘 모르는 분야다. 평소와 같이 이러쿵저러쿵했었는데 거기서 많이 걸린 것 같다”라며 말을 꺼냈다. 그는 “‘홍명보가 싫다는 거 아니냐’라는 말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왜 그런 말을 했냐면은 제가 어떤 사안에 대해서 뭔가 접근할 때 자꾸 가정을 해서 접근하는 버릇이 있던 탓”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말투가 문제가 있었다”며 “(자기가) 단정짓듯이 말을 하니까 절차나 이런 것들이 누적된 것에 대해 무시하는 것처럼 얘기하는 뉘앙스로 전달됐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침착맨은 “그런 부분이 예의가 없었다고 인정하고, 사과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더해 “예민한 문제는 조심스럽게 돌려돌려 접근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명보 감독은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이 경질된 후 꾸준히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으며 그때마다 거절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지난 5일까지도 이 기술이사와 만남에 부정적인 자세를 취하기도 했으나 결국 입장을 바꿔 대표팀 사령탑을 수락했다. 2014년 이후 10년 만에 대표팀 사령탑으로 돌아왔다.

 

이에 박주호 전력강화위원을 비롯해 박지성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 이영표 해설위원, 이천수 전 국가대표 등 축구인들이 절차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홍 감독은 “그들의 의견을 존중한다. 축구 선후배를 떠나서 본인들이 한국축구를 위해 누구든지 다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쁘지 않다고 본다”고 입장을 밝혔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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