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뷰티바이오 전문 기업 피케이젠(PKGEN)과 국내 최대 미용성형병원 아이디병원이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양사는 스킨부스터 분야에서 고객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는 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아이디병원은 피케이젠에 국내외 미용 환자들의 고객 니즈와 임상결과를 제공하고, 피케이젠은 해당 데이터를 활용해 R&D 연구소에서 최적의 성분 배합으로 최상의 효능을 제공하는 제품을 개발하게 된다.
이승열 피케이젠 대표는 "아이디병원이 가진 다양한 임상적 노하우와 피케이젠의 유전공학 기술 및 제조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스킨부스터 개발 속도를 높일 것"이라며 "점차 화장품, 의료기기, 의약품 등 여러 제품군으로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스킨부스터 시장에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양 사는 국내외 시장의 유통망 확대를 위해 유통 공조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추후 학술 세미나 및 박람회에서 스킨부스터 제품 시술경험이 많은 아이디피부과 전문의 조수민 원장을 초빙해 피케이젠 제품의 효능과 시술 방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피케이젠이 개발한 스킨부스터 엑소브이(EXO-V)는 아이디병원 본원 및 체인점뿐만 아니라 국내 유명 피부과 체인점들에도 입점돼 있다. 아울러 지방에 위치한 주요 피부과를 주요 거점으로 선정하여 제품 확산을 위해 노력을 가하고 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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