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에스파와 기깔나는 시간…출구 없는 마성의 매력에 갇힐 수 밖에(싱크:페러렐 라인)

입력 : 2024-07-01 08:00:00 수정 : 2024-07-01 09:39:51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에스파(aespa)가 출구 없는 마성의 공연을 선보였다.  

 

에스파는 29∼30일 양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2024 aespa LIVE TOUR - SYNK : PARALLEL LINE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 –)‘을 펼쳤다. 4명의 멤버는 독보적인 ‘쇠맛’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스테이지로 쉴 틈 없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30일 공연은 글로벌 플랫폼 Beyond LIVE와 위버스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글로벌 마이(팬덤명)들과 함께했다. 

 

이날 에스파는 오프닝 무대를 마치고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많은 분들이 공연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카리나는 “저희와 함께 기깔나는 시간을 보내자”라고 이어질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고, 윈터는 사투리로 “잘 보고 있제?”라고 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에스파는 최근 강력한 신드롬을 일으킨 정규 1집의 더블 타이틀 곡 ‘Supernova’(슈퍼노바)와 ‘Armageddon’(아마겟돈)을 비롯해 이번 콘서트로 처음 공개하는 신곡 무대들은 물론, ‘Black Mamba’(블랙맘바), ‘Next Level’(넥스트 레벨), ‘Spicy’(스파이시) 등 메가 히트곡을 포함한 총 26곡을 선사,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이번 콘서트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솔로 무대가 특히 화제를 모은바, 지젤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몽환적 R&B 곡 ‘Dopamine’(도파민)을 시작으로 카리나가 단독 작사한 힙합 댄스 곡 ‘UP’(업), 닝닝이 작사에 참여한 R&B 댄스 곡 ‘Bored’(보어드), 윈터가 작사∙작곡에 참여하고 시원한 EDM 사운드가 특징인 ‘Spark’(스파크)까지, 뮤지션으로서 한층 성장한 각 멤버들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 

 

 

카리나는 “이번 솔로 무대가 특별한 점은 저희가 참여를 많이했다”고

강조했다. 지젤은 “사운드부터 모든 걸 상의해서 정했다.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고, 닝닝은 “전에는 세고 멋있는 무대였다면 이번에는 프리하고 칠한 느낌, 저에 더 가까운 무대”라고 설명했다. 윈터는 “(스파크는) ‘작은 불씨로도 우리는 더 불타오를 수 있다’는 의미가 담겼고, 마이들과 함께 하고 싶어서 무대를 구성했다”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이번 공연은 다중우주로 새롭게 확장된 에스파의 세계관 스토리에서 착안한 콘셉트로 진행된 만큼, VCR 영상부터 무대 연출, 세트리스트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성이 돋보였으며, 계단형 리프트, 스파큘러(불꽃), 포그 커튼, LED 등 다양한 장치를 활용한 감각적인 연출이 더해져 에스파가 그리는 한 편의 드라마 같은 공연을 완성했다. 

 

 

게다가 이날 콘서트에는 SM의 첫 번째 버추얼 아티스트이자 에스파 세계관 스토리 속 조력자 캐릭터인 나이비스(nævis)가 게스트로 깜짝 등장, 아나모픽 3D 기법으로 와이드 스크린을 활용한 무대를 선사하고 플랫(FLAT)에서 리얼 월드(REAL WORLD)로 넘나들며 본격적으로 펼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에스파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축하하기 위해 특별 게스트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카리나가 “(소녀시대) 태연 언니!”를 부르자, 큰 환호가 터져나왔다. 윈터는 “우리 무대보다 더 좋아하네, 혼나야겠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어 레이든, ‘미스터리 수사단’의 혜리, 존박, 청하가 전광판에 모습을 드러냈다. 에스파는 “응원하러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본 공연이 끝난 후 팬들은 ”앵콜”을 연이어 외쳤고, ‘블랙맘바‘, ‘아마겟돈’, ‘스파이시’, ‘넥스트 레벨’, ‘드라마’ 등 메가히트곡들의 댄스 챌린지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연 말미 에스파는 “아직 보여드린 게 없다. 콘서트 하나만 해도 이렇게 여러 모습이 있다. 앞으로 기대되지 않나. 다음엔 더 큰 곳에서 더 많은 마이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하면서 “마이 여러분들이 없으면 백날 연습해도 소용없다. 앞으로 더 친해지고 오래 봤으면 좋겠다. 계속해서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테니 기대해달라. 남은 도시에서 공연 잘하고 오겠다“고 다음을 기약했다. 이어 “이제 장마인데 피해없이 건강하게 지나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에스파는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7월 후쿠오카·나고야·사이타마·싱가포르·오사카, 8월 홍콩·타이베이·도쿄·자카르타·시드니, 9월 멜버른·마카오·방콕 등 아시아 및 호주 총 14개 지역에서 월드 투어를 이어 펼치며, 내년 초 미주와 유럽으로 투어 규모를 확장하고활발한 글로벌 활동에 나선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