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ENA∙SBS PLUS ‘나는 솔로’ 17기 상철과 현숙 커플이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13일 현숙은 자신의 SNS에 “#웨딩영상 #웨딩촬영 #나는솔로 #17기커플 #신부낚아채기 #저시집가요 #프로포즈 #세상행복한신부”라고 해시태그를 가득 덧붙이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현숙은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상철의 손에 이끌려 가고 있다. 그는 “날씨마저 도와준 최고로 즐거웠던 웨딩촬영”이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현숙과 상철은 1988년생 동갑이다. 현숙은 회계사이며, 상철은 광고회사에 다니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방송한 ENA 나는 솔로 17기 최종회에서 선택,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상철이 과거 강원도 양양에서 한 여성과 수위 높은 춤을 추는 영상이 공개 돼 논란이 일었다.
상철은 “내 모자란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쾌감을 줘 죄송하다. 깊이 반성한다”면서도 “영상에서 보이는 모습으로 인해 나에 관해 추측하는 글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부끄러울 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자부할 수 있다”고 했다.
이후 현숙은 “모든 걸 구구절절 설명할 수는 없지만 제가 그렇게 허술하고 현실감 없는 사람은 아니다. 좋은 사람과 좋은 인연 당당하게 이어나가보려 한다”며 굳건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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