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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그날들’ 유준상, 10주년 기념 공연 피날레 장식

입력 : 2024-01-02 10:56:16 수정 : 2024-01-02 10: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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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이 역사적인 ‘그날들’ 10주년 기념 공연의 마침표를 찍었다.

 

1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 ‘그날들’이 지난 12월 31일 세종예술의전당에서의 무대를 마지막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 가운데, 초연부터 10주년 기념 공연까지 빠짐없이 ‘그날들’의 ‘정학’으로 무대에 오른 유준상이 총막공 소감을 전했다.

 

유준상은 냉철하고 철두철미한 성격의 원칙주의자로 자신과 다르게 자유분방한 동기 ‘무영’을 만나 라이벌이자 친구로 우정을 쌓아나가는 ‘정학’의 이야기를 단단한 목소리와 깊은 감정 연기, 호소력 짙은 노래들로 전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초연을 시작으로 10년 동안 탄탄한 기본기를 쌓아나가 회차를 거듭할수록 큰 감동과 울림을 전해온 유준상의 무대 장악력은 ‘N차 관람’을 유발하며 열띤 호응과 함께 10주년 기념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10년이라는 시간을 동고동락한 뮤지컬 ‘그날들’ 무대를 마친 유준상은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10년을 ‘정학’으로 살아왔듯이 또 다른 10년을 준비하겠습니다. 그때까지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라며 ‘그날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활발한 활동을 보여줄 것을 다짐했다.

 

매 작품 뜨거운 열정을 쏟아낸 명 연기로 대중에게 희로애락을 선사하는 배우 유준상. 뮤지컬 ‘그날들’을 시작으로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영화 ‘소년들’까지 여러 매체를 통해 각기 다른 면모를 보여주며 2023년을 꽉 채운 그의 행보는 감탄 그 자체였다. 이 밖에도 스포츠, 도서, 영화 연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유준상의 ‘재능 부자’ 활약에 기대가 더해진다.

 

한편, 유준상은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로 대중을 찾아올 전망이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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