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태민이 솔로 콘서트 ‘METAMORPH(메타모프’)의 두 번째 공연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태민은 17일 국내 첫 다목적 공연 전용 아레나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솔로 콘서트 '메타모프'를 개최했다. 2019년 'T10011101' 이후 4년 9개월 만의 오프라인 공연이자, 해당 공연장 오픈 이후 개최된 첫 단독 콘서트이다.
특히 태민은 시야제한석 및 재추가 예매를 진행한 좌석까지 매진시켜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입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태민은 'The Rizzness', 'Advice', '일식', 'Criminal'를 연이어 선보이며 강렬하게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첫 무대부터 과감하게 상의 탈의해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오프닝 무대 후 태민은 "어서오세요!!! 많이 보고싶었죠? 저도 여러분이 많이 그리웠다. 보고싶었던 마음을 무대에서 표출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콘서트 명 '메타모프'는 어떠한 성장과 진화를 내포한 독일어로 '변태'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공연의 이름을 만들어보자"라고 팬들에게 특명을 내리기도. 이에 팬들이 "변태콘!"이라고 외치자 "어떤 뜻인지 알지만, 좀 더 생각해보자. 이러다 '변태민'이라고 부를 것 같다"라며 재치있게 넘기기도 했다.
그러면서 "오늘 엄청 추웠죠? 따듯하게 입고 왔어요? 목 같은 것도 따뜻하게 알겠죠?"라며 남다른 팬사랑을 전했다.
한편 태민의 단독 콘서트 ‘메타모프’는 전날에 이어 글로벌 플랫폼 Beyond LIVE와 위버스 등을 통해 생중계 됐다. 또 이번에 공개된 '천사(백)'와 '악마(악)'의 대조적인 이미지를 활용해 'The Rizzness'의 파워풀한 안무를 담은 퍼포먼스 비디오가 17일 오후 8시에 유튜브 샤이니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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