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이 홍콩 해변에서 오열했다.
5일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홍콩 해변에서 역대급 눈물 흘린 홍진경 (슬픔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홍진경은 “그냥 해변에 가는 거라 짐이 장난이 아니에요. 돗자리도 가져가야 되고 수건도 가져가야 되고 책도 가져가야 되고”라며 해변으로 떠날 준비를 했다. 이날 여행을 즐기던 그는 MBC ‘무한도전’ 찐팬이라고 밝힌 홍콩 동생 찰스에게 추천받은 방문지 목록을 보면서 “어우 세상에”라고 감탄하더니 “찰스야 고마워”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계속해서 해변에 도착한 홍진경은 “다음 날 바자 촬영이야. 30주년 화보”라며 바쁜 스케줄을 되새기다가 자리를 잡고 누웠다. 그는 “우리 김소영 언니의 책, ‘요즘 저는 아버지께 책을 읽어 드립니다’ 이 책 처음 프롤로그를 조금 읽어 드릴게요”라고 이날 읽을 책을 소개했다. 그런데 책을 읽다가 감정이 북받친 홍진경은 눈물을 쏟았다.
한편, 홍진경은 현재 KBS 2TV ‘홍김동전’에 방송인 김숙, 주우재, 조세호, 장우영과 함께 출연 중이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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