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멤버들의 입대를 언급했다.
4일 진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31번째 생일을 맞아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생일 축하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생일에는 라이브로 아미 여러분들과 항상 즐겼었는데 올해는 아쉽게도 즐기지 못하여 마음이 아프다. 비록 몸은 함께하지 못하지만 마음만은 여러분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단걸 꼭 알아달라”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어느덧 제가 입대하고 일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았지만 그래도 총 시간의 3분의1만 더 보내면 여러분들과 함께 할 생각에 마음이 벌써 두근두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아 그리고 우리 멤버들 입대한다 하는데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라면서도 자음 ㅋ을 수십개 붙이며 즐겁다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진은 “시간이 얼른 지나서 멤버들 그리고 아미 여러분들과 좋은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면서 “생일 축하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조만간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뛰어난 군 생활로 조기진급 한번 더 하여 현재 병장 김석진이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진은 특급전사가 되면서 상병으로 조기진급한 바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현재 진, 슈가, 제이홉이 현역으로 입대해 복무 중이며 RM, 지민, 뷔, 정국도 올 12월 내로 입대할 예정이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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