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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국진과 결혼한 가수 강수지가 해묵은 겨울옷에 당황했다.

29일 유튜브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강수지는 근황을 전하며 “저는 요즘에는 별로 이렇게 가구를 재배치 한다든지 그런 건 이렇게 안 하고 있는 거 같아요”라고 전했다. 그는 “또 그러려면 일단 에너지도 많이 필요하고 시간도 필요한데 제가 또 그동안 바빴었다. 네. 못하고 있습니다”라고 쑥스러워했다.

이어 강수지는 “이제 빨리 집 정리를 좀 해야 돼요”라면서 “여러분들한테 맨날 인테리어의 시작은 정리다 정리다 하면서 그걸 진짜 못 하고 있는 거 같아”라고 밝혔다. 그는 “겨울옷 스웨터랑 이런 걸 다 꺼내서 입으려고 했더니 냄새가 나는 거예요. 작년에 드라이 클리닝 한 것도 있고 안 한 것도 있고 그러다 보니까 그리고 장을 꽉 닫아 놨다 보니까 냄새가 나서 못 입겠는 거예요”라고 난처해했다.

한편,  강수지는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강수지 90's 레트로 콘서트’를 진행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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