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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고우림, 오늘(20일) 입대 전 “마지막 쉼” 심경 고백

입력 : 2023-11-20 17:25:00 수정 : 2023-11-20 16: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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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림이 오늘(20일) 입대한 가운데, 팬들에게 남긴 편지가 공개됐다.

 

사진=뉴시스 제공

20일 고우림은 사전에 고지한 대로 오늘 입대한다. 지난 9월 26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오는 11월 20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육군 군악대로서 성실하게 국방의 의무를 수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고우림 본인은 포레스텔라 공식 팬카페에 까까머리 사진을 공유하며 입대 전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고우림은 “진짜 이제 여러분과 평생 함께하기 전 마지막 쉼이라는 생각으로 후련하게 다녀오겠다. 건강하게 다치지 않고 늠름하게 중간중간 생존신고도 자주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머리는 어차피 들어가면 다시 밀어야 된 대서 너무 바짝 밀지는 않았다. 나의 숏컷을 기대하신 분들을 위해 살짝 투척하고 간다”고 설명했다.

 

고우림은 과거 입대 시기를 공지했을 때도 공식 팬카페를 통해 팬들에게 가장 먼저 입대 소식을 알렸다. 그는 “멋지고 늠름하게 국방의 의무를 잘 마치고 돌아올 테니 기쁘고 가벼운 마음으로 이 소식을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얼른 돌아와서 완전체 활동 이어가도록 할게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고우림은 지난달 28~29일 오후 6시 서울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2023 단독 콘서트 ‘[#000000] 블랙(BLACK)’을 열었다. 이번 콘서트는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고우림은 첫 솔로 콘서트를 위해 다양한 셋 리스트와 고품격 라이브 무대를 준비했다. 앞서 고우림은 지난 14일과 15일 성료된 ‘2023 포레스텔라 페스티벌’에서 ‘배드(Bad)’와 ‘아라비안 나이트(Arabian Night)’ 솔로 무대를 선보이며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한편, 고우림은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3년 열애 끝에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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