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피부과 의료진들이 지난 21~22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제75차 대한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 및 공로상 등을 대거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선 서성준 중앙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그동안 대한피부과학회의 발전과 회원 상호 간의 인화단결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또 박귀영 교수는 대한피부과학회 국제학술지(Annals of Dermatology)의 재정비 작업에 있어 학회지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발전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윤환 전공의는 김범준 피부과 교수 지도하에 ‘Wnt/β-catenin 신호전달 경로 활성화를 통한 운동매개 마오카인 아이리신의 모발 성장 효과(Effect of Irisin, Exercise-mediated Myokine, on Hair Growth by Activating the Wnt/β-catenin Signaling Pathway)’라는 제목의 포스터를 발표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 포스터상(Best e-poster Award)’을 수상했다.
중앙대병원 피부과는 지금까지 약 500편의 연구 논문을 SCIE급 국제학술지에 발표하는 등 세계적 클래스의 피부과학 교실로 평가받고 있다. 국제적 권위의 학술단체인 대한피부과학회의 이번 학술대회에서 중앙대병원 피부과 석학들이 3개 부문에서 학술상 및 공로상을 휩쓸며 국내 최고 명성의 피부과로서의 입지를 증명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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