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혜진이 결혼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로 활동 중인 한혜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혜진은 연극에서 힘이 됐던 대사에 대해 “‘중요한 건 그냥 곁에 있어 주는 겁니다’라는 대사가 있다”며 “가족은 옆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참 힘이 되는 존재지 않나. ‘나도 누군가한테 묵묵히 곁에 있어 주는 존재가 돼야겠다’는 생각을 해봤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남편 기성용에 대해 “아이를 많이 케어해주고 있다. 남편이 살면서 연극을 처음 봤다. 인생 첫 연극이 제 연극이었다. 경이롭게 생각하더라. 배우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하더라. 바로 앞에 관객이 있는데 연기하는 걸 보고 칭찬해주더라. 참 큰 힘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그런가 하면 강지영 아나운서는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아, 내가 이렇게 힘을 받고 있구나’ 싶겠다”고 말했고, 한혜진은 “맞다”라며 동의했다. 그는 “정말 힘이 된다. 결혼 추천한다”며 “같이 누군가를 함께 욕해준다”고 결혼의 장점을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한혜진은 2013년 축구 선수 기성용과 결혼, 2015년 딸을 출산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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