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출신 안소희와 선미가 챌린지를 통해 짧은 재결합을 했다.
18일 안소희는 “첫 챌린지”라며 선미의 신곡 ‘STRANGER(스트레인저)’ 댄스 챌린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시작을 장식한 ‘어머나’ 동작 등, 추억 어린 두 사람의 조합에 누리꾼들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안소희’에서도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해당 채널에는 ‘소희 잡으러 온 20년지기 찐친 등장. 안소희 X 선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두 사람은 짜파게티를 끓여 먹으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선미는 최근 베트남 나트랑으로 여행을 다녀온 안소희에게 “좋았냐”고 물었고, 이에 안소희는 “정말 좋았다. 나트랑 강추한다”고 말했다. 앞서 안소희는 여행 당시 비키니를 입고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바. 데뷔 후 처음으로 가장 과감한 노출 패션을 선보인 안소희에 팬들은 깜짝 놀랐고, 선미는 “자기야”라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를 언급하며 선미는 “어떻게 그렇게 옷!”이라며 때리는 듯한 자세를 취했고, 이에 안소희는 “너는 무대에서 나보다 더 하더만”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선미는 “너는 안 된다. 비키니 사진 캡처해서 옷 그려서 보내주려고 했다. 내가 ‘자기야’라고 댓글도 달았다”고 말했고, 안소희는 “내 SNS에서 주접을 잘 떨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안소희와 선미는 2007년 싱글 1집 ‘The Wonder Begins’를 발표하며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선미는 17일 여덟 번째 디지털 싱글 ’STRANGER’를 발표하며 컴백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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