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들의 축제인 ‘2023 MBC 강변가요제 뉴챌린지’가 23일 오후 7시 평창종합운동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가수 하하와 아나운서 정다희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강변가요제 본선경연은 총 두 차례의 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12팀의 경연과 보이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 래퍼 빅나티(BIG Naughty), 사운드 힐즈(soundhills) 등 아티스트들의 축하무대가 이어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변가요제는 스타 싱어송라이터의 발굴과 대중음악의 다양성 증진을 목적으로 1979년 처음 개최됐으며, ‘강변가요제 뉴챌린지’라는 이름으로 작년 다시 부활했다. 그동안 이상은, 이선희, 장윤정 등 뛰어난 역량의 가수를 다수 배출해 스타 등용문으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영향력 있는 가요제로 자리 잡았다.
강변가요제 뉴챌린지는 지난 6월 전국에서 참여자를 모집해 두 차례 예선을 진행했고, 오는 23일 오후 7시 강원 평창군 평창종합운동장에서 본선경연을 진행한다. 본선 진출자 12팀은 ▲김휘중 ▲남궁현 ▲놀플라워(nollflower) ▲롱아일랜드 ▲리버 브로스 ▲엔분의일(1/N) ▲찬온 ▲하다(HADA) ▲AUX(억스) ▲Cream(크림) ▲Lily Sue(릴리 수) ▲OAH!(오아!) (가나다 순)이다.
본선 당일 현장심사를 통해 순위가 결정되며, 대상(1명) 4,000만원, 금상(1명) 1,500만원, 은상(1명) 700만원, 동상(1명) 500만원, 장려상(1명) 300만원으로 총 7,000만원의 상금이 수상자에게 주어진다.
본선경연은 별도의 예매 없이 행사 당일 현장에서 오후 2시부터 입장권을 배부한다. 무료입장이며, 관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도 운영된다.
‘2023 MBC 강변가요제 뉴챌린지’는 평창군이 주최하고 MBC 및 원주MBC가 주관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변가요제 뉴챌린지 관계자는 “최종 진출자 12팀이 결정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강변가요제 뉴챌린지의 본선경연이 드디어 개막한다”며 “싱어송라이터들의 축제이면서도 지역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본선 진출자들을 지지하고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본선 진출자 12팀의 창작곡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24일 정오 공개될 예정이다.
오후 7시 평창종합운동장 야외 특설무대서... 골든차일드, 빅나티 축하공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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