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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유튜버 히밥이 엄청난 매출을 자랑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히밥이 보스로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최연소 보스로 등장한 히밥은 “제가 MZ 보스라 갑갑함이 없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추구한다. 저는 정말 잘 한 거는 크게 칭찬해 드리고 관대한 보스라 생각한다”고 자부했다. 그는 회사에 대해 “히밥, 아미아미, 먹갱까지 소속되어 있는 종합 에프앤비 미디어 회사이다. 정말 다양한 사업들을 하고 있어서 연 매출은 20억 원 이상이다”라고 소개했다. 

히밥의 회사 직원 수는 총 16명. 임원들의 나이는 히밥보다 많았다. 이날 직원들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히밥을 “괴물”이라며 “매주 사직서를 쓰고 있긴 한데 조만간이지 않을까”라고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히밥은 회사 수입에 대해 광고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광고 금액 한 건 당 국산 중형차 한 대 정도“라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5분에 방송된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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