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용화가 최근 아이돌 연애 트렌드를 폭로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정용화가 이정신의 집에서 식사를 했다. 그는 밥을 먹던 중 “얼마 전에 들은 이야기인데 숍에서 남자, 여자 아이돌들이 겹치면 에어드롭으로 번호를 교환한대”라며 자신의 이름과 번호가 적힌 사진 파일을 몰래 전송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용화는 “너도 에어드롭 좀 켜 놔”고 권했지만, 이정신은 “안 와”라고 씁쓸해 했다. 정용화 또한 “우리는 그런 게 없었다”라고 공감했다.
정용화는 지난 11일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Kangnami]’에 공개된 ‘상화의 남사친'정용화'가 집에 찾아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과거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했을 때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했다.
영상 속 정요화는 “일단 대본이 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잖아”라며 “대본은 있어요 근데 우리는 몰라”라고 전했다. 그는 “소파에 앉으면서 시작해. 아무 말도 안 해. 그냥 ‘뭘 해’라는 말도 없어. 거기서부터 자기의 역량이야”라고 순도 높은 리얼로 진행되던 촬영 현장을 떠올렸다.
그는 “그냥 어 두 사람의 영역이야. 진짜로 뭐 택시를 타고 가든 버스 타고 하든 그건 자기의 역량인 거야”라고 전했다. 이어 정용화는 “그때 서연이랑 나랑 바쁠 때, 완전 바쁠 때”였다며 “우리 둘 다 진짜 잠을 거의 이렇게 하루에 일주일에 한 두 시간 잘 때”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정용화는 지난 14일 미니 2집 ‘YOUR CITY’를 발표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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