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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 4년 만에 주말극 컴백…“부담감보다는 기대감”

입력 : 2023-09-12 16:22:29 수정 : 2023-09-12 16: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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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안방극장 ‘시청률 퀸’ 유이가 4년 만에 돌아온다.

 

12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KBS2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형일 PD를 비롯해 배우 유이, 하준, 고주원, 윤미라, 이휘향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16일 첫 방송 되는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타고난 착한 성품과 따뜻한 공감능력으로 평생 가족에게 헌신했던 딸 ‘효심’이 자신을 힘들게 했던 가족에게서 벗어나 독립적인 삶을, ‘효심’의 헌신과 희생에 기생했던 가족들은 각자의 주체적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가족해방 드라마다. 

 

특히 2019년 ‘하나뿐인 내편’으로 최고 시청률 49.6%를 기록한 주말드라마 ‘흥행퀸’ 유이가 타이틀롤 이효심을 맡아 4년만에 KBS 주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강태호 역의 하준과 강태민 역의 고주원이 유이를 두고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일 예정이며, 윤미라, 이휘향, 정영숙, 노영국, 이광기, 남보라, 설정환 등 명품 조연들도 함께한다. 또한 ‘솔약국집 아들들’을 집필한 조정선 작가와 ‘태종 이방원’을 연출한 김형일 PD가 의기투합했다. 

 

제작발표회에 앞서 황의경 KBS 드라마 센터장은 “KBS에서 작심하고 (‘효심이네 각자도생’을) 만들었다. 주말드라마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주연 유이는 “작품 이름에 캐릭터 이름이 들어간 건 처음“이라며 “KBS에 제 독사진이 걸려있다”고 자랑했다. 이어 “그걸 볼 때마다 스스로 잘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대본대로 뛰고, 잘 먹고, 제 자리에서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부담감 보다는 기대감이 앞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청률 30% 이상을 자신했다. “시청률이 드라마의 전부는 아니지만, 입소문이 나서 30%가 넘는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라는 바람이 았다”면서 “촬영장이 정말 재밌었다. 35%를 넘어 40%까지 나오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시청률 공약에 대해서는 “35%가 넘으면 하준 씨가 라디오 ‘이은지의 가요광장’에, 저는 ‘아침마당’에 단독 출연하겠다”고 약속했다. 

 

KBS2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오는 16일 토요일 오후 8시 5분 첫 방송된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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