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가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멀티 엔터테이너로서 기량을 드러내고 있다.
영재는 지난 3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 ‘그날들’ 10주년 기념 공연을 마무리했다.
뮤지컬 '그날들'은 故 김광석의 주옥같은 명곡을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로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20년 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그려낸 작품이다. 극 중 영재는 자유로운 성격의 소유자이자 위트와 재치를 겸비한 '무영' 역의 뉴 캐스트로 합류해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다. 탄탄한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자신의 두 번째 뮤지컬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
공연 성료와 함께 영재는 "안녕하세요, 뮤지컬 '그날들'에서 무영 역으로 인사드렸던 영재입니다. '그날들'에 합류하게 되면서 정말 많은 걸 배웠습니다. 함께 고생해 주신 분들은 물론, 제 스스로도 작품 하나를 완성해가며 '내가 이런 걸 할 수 있구나', '이것도 이렇게 이겨낼 수 있구나' 하는 자신감을 느끼며 힘을 불어넣는 시간이었습니다"라며 지난 시간 느꼈던 진솔한 감정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힘들거나 마음처럼 풀리지 않는 일이 생긴다면 그때마다 뮤지컬 '그날들'을 떠올리며 다시 한번 저에게 힘을 불어넣어 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라고 새로운 마음가짐을 드러낸 것은 물론, "긴 여정 동안 작품을 위해 힘써주신 선배님들과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리며, 꼭 나중에 다시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그땐 더 멋진 무영이로 찾아뵙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로 뮤지컬을 함께 만들어 나간 많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표하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영재가 뮤지컬을 통해 관객과 가까이 호흡하며 감동을 선사했다면, 매일 저녁 진행되는 MBC FM4U ‘영재의 친한친구’를 통해서는 포근한 목소리와 매끄러운 진행 실력으로 청취자와 소통하며 저녁 힐링 시간을 선물하고 있다. 이에 전국 소비자 투표를 통해 경제, 인물, 문화 등 각 분야에서 한 해를 빛낸 브랜드를 시상하는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올해의 라디오 DJ 부문에 선정되며 또 다른 방향성을 완벽히 입증하기도.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이 가진 강점을 살려 계속해서 새로운 가능성을 증명해 나가는 영재. 남은 하반기에는 어떤 활약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어느 때보다 귀추가 주목된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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