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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소정 빛났다’ 신한은행, 박신자컵 예선 2승 2패 마무리

입력 : 2023-08-30 18:25:05 수정 : 2023-08-30 18: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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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변소정이 레이업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변소정(20)이 날았다.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은 3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A조 4번째 경기에서 65-56으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예선을 2승 2패로 마쳤다. 삼성생명은 예선 3전 전패에 빠졌다.

 

변소정의 활동량이 눈에 띄었다. 분당경영고를 졸업한 변소정은 2021~2022 신입선수 선발회 전체 3순위로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 11경기에 나선 그는 지난 시즌 20경기 평균 3.1득점을 올렸다. 김단비(우리은행)의 이적으로 점점 기회를 잡아가고 있었다. 이날 많은 시간을 뛰며 영향력을 끼쳤다.

 

리바운드 가담에 적극적이었다. 센터 김태연이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 않은 가운데 변소정은 골밑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공격 리바운드에도 적극적으로 나섰고 파울도 유도했다. 강계리, 김지영과도 호흡을 자랑하며 꾸준히 득점을 쌓았다.

 

삼성생명은 신이슬과 이해란을 앞세워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고비 때마다 득점이 터졌다. 김소니아는 4쿼터에 연속 득점을 성공시키며 치열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신한은행은 변소정이 18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김소니아는 18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이해란이 20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신이슬은 14점 5어시스트를 올렸다.

 

청주=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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