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우리카드가 레오 안드리치(28·크로아티아)를 보내고, 리버맨 아가메즈(37·콜롬비아)를 영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안드리치는 2021∼2022시즌 마지막 라운드에 교체되어 2022∼2023시즌 우리카드와 재계약했다. 1라운드까지 주전 아포짓 스파이커로 활약하였으나 11월 3일 KB손해보험과의 경기 이후 우측 무릎 반연골판 부분파열이 발생, 4주 이상의 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 결과를 고려해 계약을 종료했다.
아가메즈는 2013∼2014시즌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고 V-리그에 첫발을 들였으며, 이후 2018∼2019시즌 우리카드의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신영철 감독은 “팀을 위해 희생한 안드리치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고 빠른 부상 회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가메즈는 2019년 한국을 떠나 중국리그 광동을 거쳐 알 시드, 알 아인, 하티드 두바이 등 세 개의 시즌을 아랍에미리트(UAE)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비자 발급 업무가 정리되는 대로 입국할 예정이다.
사진=우리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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