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육상연맹은 김돈순 대한육상연맹 사무처장이 대한민국 스포츠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상하는 대한민국체육상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체육진흥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여 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에게 시상하는 ‘대한민국체육상’은 대한민국체육의 최고 권위의 체육상으로 선수상 지도상 공로상 등 총 9개 부문에 대해 시상한다. 올해로 60회를 맞이한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은 10월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더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됐으며, 2022년 제60회 대한민국체육상 공로상 부문 대통령상에 김돈순 대한육상연맹 사무처장이 공로상 수여 60년 만에 체육행정가로서는 최초로 선정됐다.
김돈순 사무처장은 1992년 대한육상연맹에 입사 후 현재까지 30년간 봉직하며, 대한민국 육상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기획 및 추진하여 대한육상연맹의 발전은 물론, 체육계 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대한육상연맹 사무국장과 사무처장을 18년간 역임하며,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인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 및 성공개최 지원,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유치를 기획·추진하여 대회유치 확정 및 성공적인 대회를 위한 준비를 실행하고 있으며, 한국육상 100년사의 숙원인 육상교육훈련센터 건립을 위해 지자체 공모사업 유치를 기획 및 추진하여 2023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2012년에는 국내 종목단체 최초로 이러닝(e-learning) 센터를 추진, 온라인 지도자 교육훈련 시스템을 도입을 완료했으며, 그 동안 대한민국 육상인들이 노력했던 국위선양의 땀방울과 애환의 발자취를 고스란히 담아낸 ‘한국육상 100년사’ 편찬을 추진하여, 육상경기 100년간의 소중한 사료를 널리 활용 및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한국육상 100년사’를 발간했다. 아울러 김돈순 사무처장은 대한체육회 경기단체연합회 회장으로 대한민국 스포츠 전 종목을 대표하여 체육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헌신하고 봉사하고 있다.
사진=대한육상연맹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