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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정려원·이규형, 초절정 티키타카 [TV알리미]

입력 : 2022-10-08 18:05:12 수정 : 2022-10-08 18: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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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정려원과 이규형이 물 오른 티키타카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는 성공을 위해 무엇이든 물어뜯는 독종 변호사 ‘노착희’와 꽂히면 물불 안 가리는 별종 변호사 ‘좌시백’, 극과 극인 두 변호사가 함께 일하며 맞닥뜨리는 사건 속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는 법정 미스터리 드라마.

 

지난 5일 공개된 5,6회에서는 동일한 방식으로 살해된 피해자가 연달아 발생, 광역수사대 소속 경위 유경진(이상희) 형사가 본격적으로 연쇄살인 사건 수사를 시작했다. 첫 번째 사건부터 차근차근 짚어가던 유형사는 좌시백(이규형)이 두 번째 사건의 피해자 조현식(류현식)을 살해되기 한달 전부터 미행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또한, 그가 피해자들과 연관된 사건 변호를 담당하고 있었음을 밝혀내고 그를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다.

 

한편, 오하란(김혜은)은 연쇄 살인 사건의 피해자들이 남편 장기도(정진영)와 연관이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며 의심하기 시작했고, 장기도는 살인 사건들을 조용히 덮기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했다. 이처럼 좌시백과 장기백, 모두가 의심의 촉을 곤두세운 가운데, 과연 진범은 두 사람 중 한 명일지, 그도 아니면 제 3의 인물일지, 얽히고 설킨 이해관계 속에서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지며 극도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러한 긴장감 속에서도 웃음을 유발하는 노착희(정려원)와 좌시백의 티키타카는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의 가장 큰 재미 포인트. 국선변호사로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게 된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승소를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똘끼 충만, 독기 충만의 기막힌 콤비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그 중에서도 두 사람의 케미가 가장 돋보였던 6회 속 명장면을 꼽아봤다.

 

디즈니+가 오늘(8일) 공개한 6회 예고 영상에서 노착희는 자신을 대신해 의뢰인에게 밥을 사주고, 친절하게 사건 경위를 설명하는 좌시백에게 “꼭 그렇게 날 나쁜 사람 만들어야 속이 시원해요?”라며 울분을 토했다. 본인도 잘 설명하려고 했지만, 시백이 끼어들어 선수를 치는 바람에 의뢰인에게 자신은 ‘미스 노’로 전락하고, 시백은 ‘변호사 선생님’ 대접을 받았기 때문.

 

따지듯 묻는 착희에게 시백은 자신이 월등하게 뛰어나 그녀를 상대적으로 많이 모자란 국선 변호사처럼 보이게 했다며 장난스러운 사과를 건네 그녀의 화를 북돋았다. 게다가 “전교에서 3등하는데, 같은 반에 전국 1등이 있는 상황”이라며 바짝 약을 올렸다. 좋은 국선변호사란 무엇인가에 대해 몸소 실천하며 가르쳐주는 자신에게 과외비로 커피까지 타 달라던 능청은 화룡점정이었다.

 

그런데 시종일관 시백의 뻔뻔함에 황당해하고 어이없어 하던 속이 뒤집힌 착희가 결국 탕비실로 향하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유발했다. 커피가 아니라 자신이 마실 둥글레 차를 타기 위해서라며 애써 변명했지만, 과연 그녀의 손에 들린 게 커피일지, 둥글레차일지, 궁금증마저 샘솟았다.

 

제작진은 “착희와 시백이가 함께 국선 변호사로 활동하며, 서로에게 조금씩 물들어가고 있다. 특히, ‘장산의 개’로 오로지 돈만 보고 달려왔던 착희가 사람을 위하는 진심으로 일하는 시백이의 영향을 받아 조금씩 변해간다. 그런데 시백이는 현재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이다. 시백이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고 있는 착희가 살인사건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일지, 과연 두 사람에게는 또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앞으로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정려원과 이규형의 티키타카가 빛나는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는 디즈니+에서 1회부터 6회까지 감상할 수 있으며, 매주 수요일마다 2편씩 총 12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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