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은수가 넷플릭스 시리즈 '모범가족'에 출연한다.
'모범가족'은 파산과 이혼 위기에 놓인 평범한 가장 동하(정우 분)가 우연히 죽은 자의 돈을 발견하고 범죄 조직과 처절하게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물이다.
신은수는 '모범가족'에서 동하와 은주(윤진서 분)의 딸이자, 질풍노도의 사춘기를 겪고 있는 까칠한 10대 '박연우'역을 맡았다. '집'이라는 공간에서 따뜻함을 느끼지 못하고, 가족에게서 벗어나고 싶어 몸부림 치는 반항기 가득한 인물이다.
신은수는 지난 6월 종영한 KBS2 '붉은 단심'에서 유정(강한나 분)의 어린시절을 연기했다. 캐릭터의 다채로운 감정선을 세심하게 그려낸 열연으로, 특별출연이었음에도 강한 인상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이처럼 탄탄한 연기력과 자신만의 분위기로 어떤 작품에서도 존재감을 빛내고 있는 신은수가,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를 예고한 ‘모범가족’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신은수의 연기 변신과 그 활약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신은수와 정우, 박희순, 윤진서, 박지연 등이 출연하는 넷플릭스(Netflix) '모범가족'은 12일 공개됐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