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명훈이 봉준호 감독이 인정한 만취 연기를 공개한다.
10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흥행 메이트’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진서연, 최덕문, 박명훈, 박경혜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박명훈은 영화 ‘기생충’의 히든카드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확실하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배우. 이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종이의 집’에 출연하며 글로벌 안방극장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3년 만에 ‘라스’를 다시 찾은 박명훈은 파격 댄스부터 포복절도 닮은 꼴, 엉뚱 매력을 대방출한다. 먼저 박명훈은 여러 작품에서 존재감을 발휘한 메소드 연기 비결을 공개한다. 특히 그는 캐릭터를 위해 실제 폐가에서 생활까지 한 비화를 들려줘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박명훈은 작품의 규모, 역할의 크기와 관계없이 캐릭터에 몰입한 덕분에 봉준호 감독의 눈길을 끌었다. 이는 한국 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고 이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왕 쾌거를 이룬 ‘기생충’ 출연으로 이어졌다.
박명훈은 해외 유수의 영화제를 휩쓴 ‘기생충’의 영광스러운 장면을 회상한다. 무엇보다 봉준호 감독의 남다른 배려 클래스에 찐 감동한 순간을 귀띔한다.
박명훈은 봉준호 감독이 인정한 월드 클래스 만취 연기를 전격 공개해 현장을 초토화한다. 박명훈표 ‘리얼 만취 연기’에 감탄한 4MC의 앵콜 요청이 쇄도했다고. 또한 박명훈은 또 다른 대표작 ‘종이의 집’에서 최강 빌런 ‘조폐국장’을 연기해 ‘욕 스틸러’가 된 사연도 공개한다.
박명훈은 개봉을 앞둔 영화 ‘리미트’ 흥행 공약으로 ‘파닥 댄스’를 선보인다. 보통 배우들이 공약을 공개하고 성사되면, 이를 이행하는 것과 달리 댄스 공약을 먼저 선보이고 후에 흥행을 기원하는 엉뚱한 매력과 열정으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1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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