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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레벨 향해” 골든차일드, ‘아우라’에 담은 새 도전(종합)

입력 : 2022-08-08 17:24:41 수정 : 2022-08-08 18: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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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골든차일드가 글로벌 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 그리고 성장한 모든 것을 ‘아우라’에 쏟아 돌아왔다. 

 

골든차일드가 8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여섯 번째 앨범 ‘아우라(AURA)’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골든차일드는 수록곡 ‘노킹 온 마이 도어(Knocking On My Door)’와 타이틀곡 ‘리플레이(Replay)’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아우라'에는 골든차일드의 강렬하고 섹시한 매력이 담긴다. 특유의 에너제틱한 바이브와 한층 더 성장한 음악성까지 집대성된 앨범이다. 미디어 쇼케이스에 이어 팬들과 함께하는 새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준비하고 있다. Y는 “매 앨범 ‘도전’해왔지만 이번엔 더 새로운 도전을 준비했다”고 각오를 뽐냈다.

 

홍주찬은 “‘아우라’에는 다양한 분위기의 여섯 트랙이 수록됐다. 섹시함도 청량함도 있다. 타이틀곡뿐 아니라 다른 수록곡들도 타이틀곡 감으로 고민을 많이 했다. ‘타이틀곡’하면 떠오르는 ‘선’을 모두 넘는 곡들로 이뤄졌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타이틀곡 '리플레이(Replay)'는 EDM 퓨처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이장준과 태그(TAG)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이장준은 “시간을 되감아서 과거의 시점으로 돌아가고 싶은 강렬한 욕망을 표현한 곡이다. 여섯 트랙 중 가장 긴박하고 휘몰아친다. 에너제틱한 퍼포먼스, 주찬의 고음에 시선이 집중되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마지막까지 타이틀곡 경합에 남겨진 후보곡은 ‘리플레이’, ‘노킹 온 마이 도어’, 그리고 ‘3!6!5’다. 홍주찬은 “골든차일드가 ‘담다디’로 데뷔해 청량한 모습을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있을 거다. 우리가 추구하는 음악성이 있기에 멤버들끼리도 길게 이야기를 나눴다. 회사에서도 멤버들도 강렬한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결국 ‘리플레이’를 택하게 됐다”고 타이틀 선정 과정을 설명했다. 

 

골든차일드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단독 미국투어 '골든차일드 밋 앤 라이브 투어 인 유에스에이(GOLDEN CHILD MEET & LIVE TOUR LIVE IN USA)'를 열고 글로벌 팬들을 만났다. 첫 미주투어에 경험도, 성장도 컸다. Y는 “대면 무대가 엄청 오랜만이었다. 멤버들도 무대를 많이 그리워했고, 그만큼 준비를 많이했다. 반응이 좋을 것 같은 무대 세트리스트를 짰다. 투어를 통해 체력적으로 많이 성장했고, 퍼포먼스와 소통하는 방법들을 많이 배웠다. 컴백을 하게 되면 어떤 모습을 보여드리면 좋아하실지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라”고 답했다. 

 

배승민도 “투어를 통해 관객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 새 앨범 ‘아우라’에는 신나고 즐길 수 있는 곡이 많다. 대중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많이 생각해봤다”고 덧붙였다. 

 

골든차일드는 오는 28일 데뷔 5주년을 맞이한다. 이장준은 “벌써 데뷔 5주년을 앞두고 있다니 감회가 새롭다. (기념할) 콘텐츠도 물론 준비되어 있다. 야심찬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당일에도 일정이 된다면 골드니스와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한다”고 답해 기대감을 높였다. 

 

‘아우라’ 활도엥는 멤버 태그의 합류로 더 단단해진 골든차일드를 만나볼 수 있다. 앞서 태그는 컨디션 난조로 병원에 입원해 정밀 검사를 받았고, 치료와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권고에 따라 모든 일정을 중단한 바 있다. 태그는 “오랜만에 활동하게 됐다. 멤버들 가족들이 많이 걱정해주셔서 빠르게 회복할 수 있었고, 지금은 멀쩡하다. 멤버들과 활동할 수 있다는 자체가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골든차일드의 리더 대열이 현재 군복무 중이다. 리더의 부재에 관해 Y는 “빈자리를 이번 앨범으로 채워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번 앨범이 더 큰 도전이었던 것 같다. 더 끈끈하게 열정을 가지고 활동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쇼케이스가 열리는 광진구를 비롯해 서울 전역에서 폭우가 내렸다. 홍주찬은 “비도 오고 날씨가 우중충하다. 센치한 기분을 리프레시 시켜줄 수있는 청량함, 사이다 같은 곡이 ‘노킹 온 마이 도어’다. 비 갠 뒤 무지개 같은 곡”이라고 감상을 추천했다. 

 

끝으로 이장준은 “지난 앨범 이후 오랜만에 컴백이다. 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또 리더의 부재가 있는 만큼, 그 공백을 채울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 성적도, 활동도 다방면에서 ‘넥스트 레벨’로 가는 골든차일드가 되겠다”는 센스있는 답변으로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한편, '아우라'에는 타이틀곡 ‘리플레이’를 비롯해 앨범명과 동명의 곡 '아우라', 사랑이란 감정을 통해 이룬 성장과 변화를 노래한 '노킹 온 마이 도어', 이장준과 태그가 작사에 참여한 '3!6!5!', 태그가 작곡에 참여한 '퍼포즈(Purpose)', 댄스 브레이크가 돋보이는 '완벽해(Miracle)'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8일 오후 6시 공개.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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