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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투 찢어져” 강민경, 이해리에 두둑한 축의금→눈물의 축사

입력 : 2022-07-11 09:53:10 수정 : 2022-07-11 1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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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 강민경이 이해리의 결혼을 축하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걍민경’에는 ‘다비치 첫째 시집가는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해리의 결혼식에 참석한 강민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민경은 축의금을 봉투에 담고는 “너무 많이 넣었더니 찢어졌다. 플렉스”라고 말했다.

 

가수 이적과 린의 축가가 이어졌다. 축사를 맡은 강민경은 “우리 언니한테 밥 잘하고 살림 잘하고 그런 여자의 모습을 기대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 처음에는 조금 뚝딱거리고 집안일에 서툴 수 있어도 누구보다 형부를 믿어주고 또 이 자리에 와주신 여러 가족분들을 성실하게 사랑할 그런 여자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혹시 서로 서운한 날 언니가 입을 꾹 다물고 얘기를 안 하려고 하면 그 기분을 풀어주려고 너무 애쓰지 않았으면 좋겠다. 보기보다 마음이 여리고 속이 깊다”며 “좀 느리고 답답한 언니라도 형부가 잘 기다려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 “가끔 언니가 똥고집 부릴 때 너무 답답해하지 말고 언니 두 손 꼭 잡고 한 발짝 한 발짝 세상 밖으로 같이 나아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를 듣던 이해리는 눈물을 쏟아내 뭉클함을 안겼다.

 

끝으로 강민경은 “이제 내가 언니한테 1번이 되지는 못하겠지만 나한테는 여전히 언니가 1번이니까 살다가 지칠 때, 살다가 혹시 힘들 때 한 번씩 쉬었다 갔으면 좋겠다. 나는 언제나 제일 든든한 동생으로 언니 오른편에 있을게. 잘 가라 이해리”라고 덧붙였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걍민경’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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