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인천 신흥동 3가 지역주택조합은 인천광역시 중구 신흥동 일원에 들어서는 ‘숭의역 엘크루’의 무순위 청약접수를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숭의역 엘크루의 이번 무순위 접수세대는 총 28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17가구와 59㎡B 1가구, 84㎡A 10가구다. 청약 접수는 30일~31일 이틀간 청약홈에서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6월 9일이며, 서류접수는 내달 13일~14일까지다. 계약은 내달 17일~18일 이틀간 진행한다.

 

무순위 청약의 신청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 중 성년자다. 세대원 전원이 주택을 소유하고 있지 않은 세대의 구성원이어야 한다. 청약통장과 무관하게 신청이 가능하며, 청약 신청금 또한 없다. 중도금 대출은 무이자로 진행되며 계약금은 10%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1층, 아파트 440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168실, 근린생활시설 등 총 608세대의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로 조성되며, 여기에 스터디룸, 컨퍼런스룸,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 시설들이 적용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41층으로 조성되는 숭의역 엘크루는 수인분당선 숭의역 바로 앞에 위치했다. 수인분당선은 서울 지하철 8개 호선, 인천지하철 1호선, 신분당선, 경강선 등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대부분 지하철 노선과 환승이 가능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단지 인근에 1만3000여 세대가 조성되는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며, 7블록(약 664세대)도 정비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 밖에 인근 인천 내항 재개발 사업도 예정돼 있다. 해양수산부 ‘인천 내항 미래비전’ 자료에 따르면 인천 내항은 해양문화·복합업무·열린 주거·혁신산업·관광 여가 지구 등 5개 특화지구로 나누어 개발될 계획이다. 여기에 차이나타운과 신포동 일대 배후 원도심, 인천역 주변 등 기존 관광자원을 내항의 수변공간과 연계하는 3대 축을 조성해 항만재개발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인천항만공사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사업은 문화·관광 콘텐츠가 결합한 원스톱 시스템 중고 자동차 수출 단지로 인천 남항 인근에 올해 1단계 조성을 시작해 향후 3단계까지 조성될 계획이다. 인근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남항 우회 도로가 건설될 예정이며, 트램(부평연안부두선)을 조성해 교통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부지 내 수변공간을 활용한 공원이 조성되고, 스카이워크 관광시설과 바다 산책길 등이 조성돼 인천의 랜드마크 시설로 개발될 계획이다.

 

수인선 송도역~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하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2020년 12월 착공)’이 2024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개통 시 송도에서 부산까지 약 2시간 20분, 목포까지 약 2시간 10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또한 인근에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도 개통될 예정이다. 이 도로는 경기도 김포~파주~남양주~오산~화성~인천~김포를 큰 원으로 잇는 순환도로다. 이 중 인천을 지나는 인천~김포 구간은 지난 2017년 개통해 운영 중이며 인천~안산 구간의 경우 이중 시화 MTV 구간이 내년 개통할 예정이다. 

 

박혜선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