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즌 만에 다시!’
2021∼2022시즌 KBL D리그 우승은 상무(국군체육부대)의 몫이었다. 준우승은 KT가 차지했다.
KBL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선수단 안전을 고려해 2021∼2022 KBL D리그 잔여 일정 전체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상무가 10경기 전승으로 지난 시즌 SK에 빼앗긴 우승 트로피를 한 시즌 만에 다시 찾았다.
우승팀 상무에는 상금 2천만원과 우승 트로피가, 준우승팀 KT게는 상금 1천만원과 준우승 트로피가 주어진다. MVP는 D리그 참가팀 코치, 감독관 및 기록판정원, 주요 기자를 대상으로 투표 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KBL은 코로나19 관련 이사회 결정에 따라 D리그뿐만 아니라 정규리그 일정도 바꿨다.
KBL 측은 “연기된 경기 일정에 대해 올 시즌 정규경기 일정을 1주일 연기해 4월 5일에 종료하며 플레이오프는 종전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한다“며 “단 코로나 19로 인해 정규경기 일정 추가 연기 시 2주 이상이면 플레이오프는 6강 PO 3전2선승제, 4강 PO 3전2선승제, 챔피언결정전 5전3선승제로 진행된다. 4주 이상 정규경기 일정이 미뤄질 경우 이사회를 소집해 올 시즌 일정에 대해 재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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