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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출근’ 이소연, 과거 학폭 인정…“성매매 알선? 터무니없다”

입력 : 2022-01-31 09:06:57 수정 : 2022-02-02 09: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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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무튼 출근’에 출연했던 인플루언서 이소연이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소연은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피해자분의 옷을 돌려주지 않고 중고사이트에 팔았던 사실이 있다”며 “피해자 분의 옷인 줄 알면서도 중고사이트에 팔았다. 욕심에 큰 죄를 지었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은행 입사 후에도 직장 내에서도 회사 유튜브 댓글이나 들려오는 민원에 대해 해결하라는 요청에 피해자에 다시 한 번 사과하고 앞으로 회사 내 유튜브나 대외 활동을 줄여 나갈 테니, 회사에서 요청해서 그러니 댓글 좀 지워 줄 수 없겠냐고 부탁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조금 더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 용서를 기다렸어야 됐는데 오랜 시간 허위사실들로 직장생활 하며 마음이 많이 지쳐 변호사를 찾아가 상담을 받았다”며 “허위 사실이든 과거 잘못이든 지속적으로 올라오는 글을 내리기 위해선 고소를 진행해야 된다고 상담을 받았고, 변호사분께 일임하여 고소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소연은 “돌이켜 보면 10년 전 사건으로 직장에서 구설에 올라야 하는 현실이 지쳐 피해자분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던 것 같다”면서 “다시 한 번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저에게 어떤 비난을 하시더라도 감내하고 용서를 구하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소연은 “하지만 이와 관련 없는 허위사실은 제발 멈춰달라. 제가 무슨 성매매를 알선하나. 터무니없는 글이다”라고 호소했다.

 

앞서 이소연은 지난해 자신을 학교 폭력 가해자라고 폭로한 A씨를 고소 검사는 A씨에 대해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약식 기소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소연이 2013년 고등학교 시절 자신의 옷을 가져가 중고거래 사이트에 팔았고, 주변인들을 동원해 자신을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이소연은 지난 2021년 3월 방송된 '아무튼 출근'에 9년 차 은행원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방송 이후 인플루언서로 활동했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MBC ‘아무튼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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