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 울프(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도 선두 자리를 지켰다.
울프는 6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의 엘 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129타를 기록한 울프는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에 2타 앞선 선두 자리를 지켰다.
울프는 5번홀까지 버디 3개를 잡아내며 타수를 줄였다. 7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아 앞서나갔고, 10번홀(파3)과 13번홀(파5)에서 역시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16번홀(파4)과 18번홀(파4)에서 연달아 보기를 기록해 아쉬움을 삼켰으나 앞서 벌어놓은 타수 덕에 선두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카를로스 오티스(멕시코)와 빅터 호블랜드(노르웨이)는 중간 합계 10언더파 132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강성훈은 2라운드에 이븐파 71타에 그치며 중간 합계 3언더파 139타로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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