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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임채무 “빚만 150억, 놀이공원 화장실서 1년 살았다”

입력 : 2021-09-05 10:00:00 수정 : 2021-09-05 12: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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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을 운영 중인 배우 임채무가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4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미려 가족이 임채무가 운영하는 놀이공원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미려 가족은 임채무가 약 200억을 투자해 리모델링한 놀이공원을 찾았다. 정성윤은 임채우와 SBS ‘스마일 어게인’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선생님이 보면 ‘아이고 성윤이 왔구나’ 하실 거다. 선생님과 작품을 한 것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기대와는 달리 임채무는 정성윤을 알아보지 못했다. 임채무는 “주인공은 아니었구나. 드라마를 하도 많이 해서 잊어버린다”며 미안해했다.

 

33년째 놀이공원을 운영 중인 임채무는 “지금이나 변화가 없다. 임채무답게 채무가 있다”라며 “앞으로 갚아야 할 돈이 140억~150억 정도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여의도에 집이 두 채 있었는데 그것도 다 팔았다. 놀이공원 화장실 안에 샤워실이 있는데 거기에 군용침대 두 개를 놓고 1년 정도 살았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임채무는 “지나고 나니 낭만이 있었다. 저녁에 퇴근하면 아내와 둘이 의자와 테이블 놓고 캔맥주 하나씩 했다”며 “어떤 게 나한테 닥쳤을 때 ‘어떻게 하다 이렇게 됐지?’라고 생각하면 못 산다. 나는 방송국 들어와서부터 지금까지 오전 5시 이후에 일어나 본 적이 없다. 지금도 2~3시에 일어나서 스케줄을 짠다”고 전했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살림남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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