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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28일 오후 2시 개최

입력 : 2021-04-22 15:19:31 수정 : 2021-04-22 15: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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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이 여자부 외국인선수 선발을 위한 2021 KOVO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를 오는 28일 오후 2시 청담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실시한다.

 

 지난 3월 2일부터 4월 5일까지 총 50명의 선수가 신청한 이번 드래프트는 신청을 철회한 6명을 제외, 44명을 대상으로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연습경기 없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과거 V리그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을 포함해 다양한 선수들이 한국 무대에 도전장을 냈다. GS칼텍스 소속이었던 캣 벨(Katherine Bell), 흥국생명에서 활약한 크리스티나(Kristina Kicka) 등 익숙한 선수들이 눈에 띈다.

 

 러시아 국가대표 출신이자 러시아 리그에서 뛰었던 Victoria Russu, 이탈리아 대표팀 출신으로 이탈리아 리그에서 활약한 Anna Nicoletti 등 세계 각국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참가한다. 지난 시즌 흥국생명서 뛰었던 브루나와 한국도로공사 켈시가 이번 트라이아웃에 참여하면서 다시 한 번 V리그의 문을 노크한다.

 

 지명 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6위 현대건설 구슬 30개, 5위 KGC인삼공사 26개, 4위 한국도로공사 22개, 3위 IBK기업은행 18개, 2위 흥국생명 14개, 1위 GS칼텍스 10개의 구슬을 배정해 추첨으로 정할 예정이다. 신생팀으로 2021~2022시즌부터 여자부 V리그에 참가하는 페퍼저축은행은 1순위로 외국인선수를 지명할 예정이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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