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mg.sportsworldi.com/content/image/2021/04/21/20210421513155.jpg)
[광주=한준호 기자] 두 야구장의 여신이 자동차 운전자들까지 들썩이게 하고 있다.
야구팬과 디젤차 운전자라면 모두가 아는 롯데자이언츠 치어리더이자 롯데정밀화학 요소수 브랜드 유록스(EUROX) 광고모델로 활약 중인 박기량과 안지현이 그 주인공들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유록스는 13년 연속 국내 판매 1위(환경부 집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얼마 전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한 ‘2021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K-BPI)’ 요소수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요소수는 디젤차의 SCR(선택적 촉매 환원) 시스템에 쓰이는 촉매제로 배기가스 미세먼지 원인 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을 제거해준다. 현재 나오는 디젤차는 고급 세단부터 대형 트럭까지 요소수가 떨어지면 주행이 불가능하다. 당연히 디젤차에는 필수 제품이다.
![](http://img.sportsworldi.com/content/image/2021/04/21/20210421513150.jpg)
![](http://img.sportsworldi.com/content/image/2021/04/21/20210421513154.jpg)
![](http://img.sportsworldi.com/content/image/2021/04/21/20210421513152.jpg)
4년 전 처음 유록스 광고모델에 발탁된 박기량과 2년 전 합류한 안지현, 두 사람을 최근 경기도 광주의 한 촬영 스튜디오에서 만났다.
지난해 두 사람이 참여한 유록스 광고 영상과 노래는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공개 한 달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할 정도였다.
박기량은 “유록스에서 준비를 잘해주셨고 함께 삽입된 음원 자체가 귀에 쏙쏙 들어오지 않나”라며 “주변 팬분들도 저희 때문에 유록스 쓰신다고 소셜미디어에 사진을 많이 찍어서 올려주신다”고 겸손하게 소감을 밝혔다.
![](http://img.sportsworldi.com/content/image/2021/04/21/20210421513158.jpg)
안지현은 “올해도 함께 하게 돼서 너무 좋다”면서 “식당에서 저의 팬이라고 고백하시는 분이 있어서 어떤 종목 응원하시느냐고 물었더니 유록스 팬이라고 해서 뿌듯했다”고 밝게 말했다.
얼마 전에는 박기량 지인이기도 한 개그맨 박성광이 소셜미디어에 유록스 사진과 함께 박기량 덕분에 유록스를 사용한다고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만큼 이들의 영향력이 국내 판매 1위 유록스와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두 사람의 화기애애한 우정도 확인할 수 있었다. 홀로 광고영상에 출연하다 안지현과 함께하게 된 박기량은 “긴 촬영 시간을 늘 저 혼자 떠안았다가 지금은 함께 하게 돼 서로 즐겁고 의지할 수 있어 좋다”고 웃으며 말했다.
![](http://img.sportsworldi.com/content/image/2021/04/21/20210421513148.jpg)
![](http://img.sportsworldi.com/content/image/2021/04/21/20210421513151.jpg)
![](http://img.sportsworldi.com/content/image/2021/04/21/20210421513147.jpg)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두 사람의 언급도 나왔다. 박기량은 유록스 외에 금호타이어 모델이기도 하다. 박기량은 “둘 다 자동차와 관련된 제품이어서 그런지 요즘 들어 차를 너무 사고 싶다”면서 “현재 여러 사람에게 자동차 관련 정보를 얻고 있는데 두 제품은 꼭 사용할 것”이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안지현도 “사실 운전면허를 못 땄는데 올해 꼭 따고 싶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이 등장하는 광고 영상은 내달부터 기존처럼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과 케이블TV에서 방영된다. 그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지상파 방송에도 나갈 예정이다.
![](http://img.sportsworldi.com/content/image/2021/04/21/20210421513145.jpg)
![](http://img.sportsworldi.com/content/image/2021/04/21/20210421513157.jpg)
현장에서 만난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국가대표급 치어리더 박기량 씨와 안지현 씨의 생기발랄한 시너지가 유록스 브랜드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돼 올해도 함께 하기로 했다”며 “올해는 처음으로 지상파 방송에서도 광고 영상을 선보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tongil77@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