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지난 9일 데이터 홈쇼핑 채널인 ‘쇼핑엔티’와 대한적십자 경기도지사가 진행한 ‘따뜻한 나눔 행사’에 동참해 온기를 전했다.
이번 ‘티바이크’ 30대 전달식은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과 김연경이 참석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수원 평화의 모후원 외 여섯 군데 노인 요양 보호 시설에 순차적으로 전달되는 티바이크는 은성헬스빌과 쇼핑엔티가 공동으로 기획, 개발한 제품으로 추운 날씨로 인해 외부 운동이 어려운 요즘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손쉽게 이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흥국생명의 대표로 행사에 참석한 김연경은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모든 선수단이 양로원에 방문해 봉사하고 싶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상향되며 함께 할 수 없었다. 상황이 좋아지면 꼭 방문해 힘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티알엔 관계자는 “모두가 힘든 상황을 건강하게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었다. 앞으로도 이웃과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 함께해준 흥국생명 배구단에 감사를 전하며 다가오는 13일(흥국생명-도로공사) 경기에 온라인 응원전 이벤트로 티바이크 1대를 추첨을 통해 증정하겠다”고 밝혔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흥국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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