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로드FC 파이터 권아솔(34·FREE)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 팬들과 직접 소통한다.
권아솔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유튜브 채널 개설 소식을 전했다. 권아솔의 유튜브 채널 이름은 ‘권아솔TV’다.
권아솔은 오랫동안 국내 격투기를 대표하는 파이터로 활동해왔다. 로드FC 라이트급 2차 방어까지 성공한 실력에 상대를 향한 거친 트래쉬토크로 매 경기 주목받아 왔다. 상대에게 도발할 때면 국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대중에게 큰 관심을 받아 왔다.
팬들에게 꾸준히 관심을 받아온 권아솔은 유튜버로서 활동,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한다는 계획이다. 격투기계에 도움되는 영상 및 딸과 함께 지내는 소소한 일상을 주된 콘텐츠로 삼았다.
권아솔은 “격투기를 잘하는 선수는 아니었지만, 팬분들의 과분한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다”며 “그동안 받았던 사랑을 팬분들에게 보답하고자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게 됐다. 격투기계에 도움이 되는 영상 콘텐츠와 제 딸과 함께 소소한 삶의 모습을 담아보겠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이지만 모두 기운 내시고 파이팅하셨으면 좋겠다. 권두부도 파이팅 해보겠다”고 전했다.
로드FC는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중국 북경, 상해 등과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 동남아시아 진출 선언을 한국 종합격투기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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