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ROAD FC 간판 스타 권아솔(34)이 ARC 002 해설에 나선다.
ROAD FC와 아프리카TV는 오는 18일 잠실 롯데월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ARC 002를 개최한다. 이날 열리는 경기만 총 8경기, 16명의 파이터가 케이지 위에서 기량을 겨룬다.
ARC 대회는 ROAD FC와 아프리카TV가 함께 개최하는 대회로 지난 5월 23일 첫 대회가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열렸지만,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첫 대회가 인기를 끌었던 것은 ROAD FC의 슈퍼스타 권아솔이 해설위원으로 참여한 것도 영향이 있었다. ROAD FC 대회에서 종종 해설을 맡았던 권아솔이 해당 대회에 마이크를 잡으며 팬들의 관심을 끌었던 것.
권아솔은 “지난 대회 때는 내가 많이 부족했다. 오랜만에 현장에서 경기를 보는 것이라서 많이 긴장도 했던 것 같다”며 “그런데 선수들은 굶주린 사자들이 되어 나타났다. 너무 인상적이었고, 재미있었다”며 지난 대회 해설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도 권아솔은 해설을 담당하며 ARC 002의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팬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권아솔은 “부족하지만, 또 한 번 해설의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나는 아프리카 스타일인가보다. 품격있는 해설은 박형근 선수가 훨씬 낫지만, 날것의 생생한 현장을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ROAD FC는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중국 북경, 상해 등과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 동남아시아 진출 선언을 한 글로벌 종합격투기 단체다. CJ <주먹이 운다>, MBC <겁 없는 녀석들>, SBS 미디어넷 <맞짱의 신>, 중국판 주먹이 운다 <베이징 익스프레스>, 인도네시아판 <맞짱의 신>,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베테랑,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쌈 마이웨이 등 10년째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과 격투 관련 영화, 드라마에 제작 참여 및 자체 제작한 스포테인먼트 회사는 ROAD FC가 유일하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ROAD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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