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마라톤계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여파에 주춤했다.
런던마라톤대회 주최 측은 오는 4월 26일로 예정됐던 레이스를 10월 4일로 미뤘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는 마라톤 세계기록 보유자 엘리우드 킵초게(케냐)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었다.
세계 4대 메이저대회로 손꼽히는 보스턴마라톤 역시 일정을 미뤘다. 당초 4월 20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9월 14일로 연기됐다.
이외에도 최근 일본에서 열린 도쿄마라톤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아마추어 선수들의 참가를 반려하며 대회 규모를 대폭 축소한 바 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AP/뉴시스(지난해 런던마라톤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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