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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출연진, 대구에 1억 8000만원 기부

입력 : 2020-03-03 09:57:18 수정 : 2020-03-03 09: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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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JTBC ‘뭉쳐야 찬다’의 안정환 감독과 MC, 그리고 스포츠 전설 멤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정을 전했다. 

 

이들은 최근 대한적십자 대구지사를 통해 1억 8000만원을 기부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의료진 지원과 마스크, 손 소독제 등 보건용품 구매에 쓰일 예정이다. 

 

출연진들은 “저희들도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고 있다”며 “밤낮으로 애쓰시는 의료진분들을 비롯해 어려운 상황에 놓인 분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민들의 사랑과 응원을 받아온 스포츠 스타들인 만큼 어려운 시국에 힘을 모으자며 녹화 중 자발적으로 의견을 냈고 이에 안정환 감독을 비롯한 모든 멤버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같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인 ‘뭉쳐야 찬다’는 안정환 감독과 김용만, 김성주, 정형돈 세 명의 MC를 비롯해 이만기, 허재, 양준혁, 이봉주, 여홍철, 이형택, 김병현, 김동현, 김요한, 모태범, 박태환까지 한 시대를 풍미한 스포츠 전설들이 모여 축구라는 새로운 종목에 도전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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