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강한나가 tvN 드라마 ‘스타트업’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13일 한 방송 관계자는 스포츠월드에 “하반기 편성될 tvN ‘스타트업’에 배우 강한나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 샌드박스에서 미래의 스티브 잡스를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당신이 잠든 사이’를 집필한 박혜련 작가, tvN ‘호텔 델루나’를 연출한 오충환 감독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한나는 와튼스쿨 MBA 출신의 대표 원인재를 연기한다. 학력, 미모, 재력 모든 것을 갖춘 인물로 창업 이후 단기간에 시장을 장악하고 승승장구했다. 사람들은 젊은 나이에 거둔 성공이 쉽게 얻어졌다고 생각하지만 성공을 위해 누구보다 노력했기에 가능했다. 성공과 노력의 뒤에 숨겨진 가정사를 가진 인물이다.
최근 강한나는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혼족어플’, ‘런닝맨’ 등 예능에 출연해 시원시원한 입담과 열정으로 눈도장을 찍었고, 지난해 tvN ‘60일, 지정생존자’에서 국가정보원 대테러 팀 분석관 한나경으로 분해 긴장감을 높였다. 12월에는 ‘드라마 스테이지 2020’ 세 번째 작품 ‘귀피를 흘리는 여자’에 출연해 평범하지만 평범할 수 없는 직장인 김수희를 연기해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달 6일부터는 KBS Cool FM ‘볼륨을 높여요’의 DJ를 맡아 청취자들을 만나고 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을 만나고 있는 강한나가 차기작 ‘스타트업’을 통해 선보일 새로운 이미지 변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올 하반기 tvN 편성 예정인 ‘스타트업’은 배우 김선호가 벤처투자회사 수석 팀장 한지평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배우 수지와 남주혁이 각각 서달미와 남도산 역으로 출연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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