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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원과 킥복싱 챔피언…로드FC 056 시작 알린다

입력 : 2019-10-07 08:14:17 수정 : 2019-10-07 08: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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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국내 경량급에서 타격이 좋기로 유명한 고기원(26, 싸비MMA)과 WAKO 킥복싱 챔피언의 대결이 확정됐다.

 

 로드FC는 11월 9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굽네몰 ROAD FC 056을 개최한다. 권아솔과 샤밀 자브로프, 김민우와 장익환의 타이틀전 등 총 5개의 매치를 확정했다. 대회 시작을 알릴 첫 경기는 고기원과 WAKO 챔피언인 알렉세이 페도셰프(32, GERMES POFFEE)의 맞대결이다.

 

 고기원은 경량급에서 타격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파이터다. 로드FC 아마추어리그인 인투리그에서 타격 능력을 인정 받아 로드FC YOUNG GUNS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현재까지 3승 2패를 거뒀고, 최근 3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로드FC 데뷔 전 킥복싱 무대에서 총 21경기에 출전, 17승 4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상대인 알렉세이 페도셰프는 킥복싱 무대에서 잔뼈가 굵다. 16년의 킥복싱 경력을 가지면서 입식 격투기에서 26전 24승 2패 12KO승을 거뒀다. 입식 격투기에서 챔피언 경력도 화려하다. WAKO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2014년 6월에 따냈고, WBKF에서는 유럽 챔피언 (2008), 유라시안 챔피언 (2010, 2011), 인터콘티넨탈 챔피언 (2011), 월드 챔피언 (2012)에 올랐다. 그외 키르기스스탄의 킥복싱 단체에서도 챔피언에 오르는 등 여러 단체의 챔피언에 오른 경력이 있다. MMA는 데뷔전이다. 킥복싱 베이스기 때문에 타격 위주의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고 고기원과 난타전이 예상된다.

 

 김대환 로드FC 대표는 “고기원과 알렉세이 페도셰프는 킥복싱 무대에서 큰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다. 고기원은 이미 타격 능력을 입증했고, 알렉세이 페도셰프는 데뷔전이지만 킥복싱에서 챔피언이기에 기대가 되는 선수다. 두 파이터가 케이지 위에서 보일 타격전에 주목하면 더욱 재밌게 경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드FC는 11월 9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굽네몰 로드FC 056을 개최, 권아솔이 샤밀 자프로브와 대결한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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