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2019 프리미어12에 나설 야구대표팀 최종 엔트리 명단이 발표됐다.
KBO(총재 정운찬)는 2일 2019 WBSC 프리미어12 국가대표팀 28명의 최종 엔트리 명단을 확정했다.
선발된 인원은 투수 김광현, 박종훈, 하재훈(이상 SK), 이영하, 함덕주(두산), 조상우, 한현희(이상 키움), 문경찬, 양현종(이상 KIA), 고우석, 차우찬(이상 LG), 구창모, 원종현(이상 NC) 등 13명, 포수 박세혁(두산), 양의지(NC) 2명, 내야수 박병호, 김하성(이상 키움), 김상수(삼성), 박민우(NC), 최정(SK), 허경민(두산), 황재균(KT) 등 7명, 외야수 김재환, 박건우(이상 두산), 이정후(키움), 민병헌(롯데), 김현수(LG), 강백호(KT) 등 6명이다.
KBO는 지난 9월 3일 60명의 예비 엔트리를 공개했고, 이날 28명의 최종 명단을 확정지었다. 이번 프리미어12에는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 2장이 걸려있다. 한국은 올림픽 개최국인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오세아니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해야만, 올림픽 본선 티켓을 확보할 수 있다. 한국은 이번 프리미어12 예선 C조에 속해 있으며, 세계 랭킹 5위 쿠바, 7위 호주, 10위 캐나다와 경기를 치르게 된다.
KBO는 최종 선발된 28명의 명단을 3일 WBSC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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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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