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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어느새 3연승 단독선두 등극

입력 : 2016-11-04 19:24:43 수정 : 2016-11-04 19: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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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1위가 바뀌었다.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은 4일 화성체육관에서 치른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흥국생명과의 홈경기를 세트스코어 3-1(25-22 23-25 25-21 25-14)로 잡아냈다. 개막전 도로공사전에서 패한 IBK기업은행은 인삼공사와 현대건설, 흥국생명을 잇달아 꺾으면 3연승과 함께 선두로 올라섰다. 3승1패 승점 9.

반면 흥국생명은 개막 후 3연승을 달린 뒤 GS칼텍스와 이날 IBK기업은행에 연패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3승2패 승점 9로 승점은 같지만 세트득실률에서 밀렸다.

김희진이 21득점 성공률 40.47%를 올렸고 외인주포 리쉘은 26득점에 성공률 46.15%를 기록했다.

1세트 22-22에서 김희진의 연속시간차 성공과 상대 공격범실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IBK기업은행은 2세트의 경우, 반대로 23-23에서 흥국생명 러브의 퀵오픈과 김희진의 범실로 무너졌다.

하지만 이후 3∼4세트를 내리 따내면서 가뿐히 승점 3을 완성했다. 특히 4세트는 25-14로 일방적인 완승이었다. 흥국생명은 초반 서브리시브와 토스가 흔들렸고 조송화와 러브의 호흡이 부드럽지 않았다. 21-13까지 벌어지면서 사실상 IBK기업은행이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흥국생명은 러브가 26득점, 이재영이 14득점을 올렸지만 둘 모두 공격성공률이 35%대에 머물렀다. 범실도 28개를 쏟아냈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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