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연예관계자들은 "가요 전문 기획사인 YG엔터테인먼트가 강동원, 이종석 등 유명 배우들을 대거 영입했지만, 배우 전담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업무에 애를 먹고 있다"며 "이종석의 경우 드라마 'W' 촬영 의상을 직접 제작하고, 악세서리 하나에도 디테일하게 신경쓰는 편인데, 전문 인력이 없어 인원을 대거 보강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종석은 업계에서 철두철미한 배우로 유명하다. 이런 이종석을 관리하는 업무에 어려움을 느끼고 YG 매니저 등 실무자가 그만두는 사례가 생기고 있어 결국 양현석이 직접 나서게 됐다.
양현석은 이종석에게 남다른 애정과 정성을 쏟고 있다고. 특히 연기에 집중하다보면 대부분의 배우들이 까칠하기 마련인데, 양현석은 이종석의 컨디션까지 챙길 만큼 공을 들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덕분에 이종석은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고, 수목극 정상을 굳건히 지키는 등 전성기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상태다.
한편 이종석은 지난 5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종석은 그간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닥터 이방인', '피노키오', '학교 2013' 등에 출연,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서 대형 한류스타로서 자리매김하고 사랑받고 있다.
이종석은 올해 초 1인 기획사 설립 후 국내외 활동을 진행해오다 YG행을 결심했다. YG도 회사 주력인 빅뱅 멤버들이 군 입대를 앞두고 있어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강동원, 이종석, 김희애 등 이름값 있는 스타들을 계속해서 영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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