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퍼레이드, 이색적인 물총놀이와 함께 ‘마다가스가’등 귀여운 동물캐릭터 전시를 즐길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http://www.everland.com)를 참고하면 된다.
경기도 평택시 바람새마을의 ’논풀 머드축제 2014’도 31일 막을 내린다. 논을 그대로 이용한 논풀장이 설치돼 있고 바람새마을 토종 머드가 가득한 머드풀장이 있다. 머드 체험장에서는 직접 머드를 채취할 수 있도록 배려한 채굴장이 마련됐다. 황토 미끄럼틀이나 머드 슬라이딩 체험을 할 수 있으니 다양한 재미를 원한다면 놓치지 말자. 바람새마을은 2008년 경기도 녹색 농촌 체험마을로 선정된 곳. 어른들에게는 옛농촌 추억을, 도시 어린이들에게는 이색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다.
행사 장소는 경기도 평택시 바람새마을 일원(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새악길18)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http://www.balamsae.com)를 참고하면 된다.
맑은 하늘이 열리는 가을의 초입, 깊은 산 속의 천문대를 찾아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별자리도 관측해 보자.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계명산에 있는 송암스페이스센터는 양주를 대표하는 민간천문테마파크다.
주 관측실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일반 망원경으로는 쉽게 발견하지 못하는 각종 별자리와 행성을 관측할 수 있다. 날씨가 좋으면 토성을 어른 손톱 정도의 크기로 볼 수 있다.
옥상 광장에는 초보자도 쉽게 조작할 수 있는 망원경들이 설치돼 있어 자유롭게주변 경관을 살펴볼 수 있다. 본관 1층 수성실에서는 별자리 이야기를 듣고 별자리 지도를 손수 만들어 보는 무료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천문대를 오가는 케이블카를 타고 가을에 물들어 가는 북한산 백운대, 도봉산의경관을 즐기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자세한 사항은 송암스페이스센터 홈페이지( www.starsvalley.com)를 방문하거나 재단법인 송암스페이스센터( 031-894-6004)로 전화하면 된다.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에서는 30일 3대가 동행하는 ‘2014가족사랑 워킹데이’가 열린다. 참가자는 스마트폰으로 경인방송 라디오(주파수 90.7Mhz)를 들으면서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둘레길 약 3km를 걷게 된다.
참가 신청은 29일까지 경인방송 홈페이지( http://www.ifm.kr)에서 받는다. 당일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문의는 경인방송(032-830-0301)이나 서구 체육진흥팀(032-560-4134)에 하면 된다.
●강원권=이번 주말 전 세계 레저동호인의 축제 ’2014 춘천국제레저대회’가 열리는 춘천으로 떠나보자. 올해로 3회째인 춘천국제레저대회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닷새간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과 의암호 일대에서 펼쳐진다.
46개국 1만6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어서 춘천시내 곳곳에서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올해는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는 행사가 더욱 풍성해졌다. 수상, 항공, 육상에서즐기는 13개 체험 행사를 통해 레저의 모든 것을 만끽할 수 있다.
전국 산행 축제를 시작으로 전국 사진촬영대회, 물레길 카누여행, 수상레저, 수상자전거, 스턴트 카이트, 플라이 보드, 실제 하늘을 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행글라이더 시뮬레이션, 뉴스포츠 체험 등이 다채롭게 선보인다.
물레길 카누체험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9회 운영된다.
또 대나무 물총만들기, 이색자전거 체험 전시, 풍력자동차 만들기, 슈퍼카 전시, 입체 영상 착시 그림인 트릭아트 전시회 등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의암호를 만끽하는 수상체험 프로그램으로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강한 수압으로 물 위를 나는 플라이보드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밖에 빙상 국가대표 팬사인회와 레저활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현장학습 체험의 날이 운영되는 등 육해공을 체험하는 국내 최고 레저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충청권=이번 주말은 우리 농부들이 땀 흘려 재배한 포도를 맛보러 가는 것은 어떨까.입장 거봉 포도 축제가 30일부터 이틀간 충남 천안 입장면 입장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입장 거봉 포도는 천안의 대표적 농특산물이다.
입 안 가득 터지는 달콤한 거봉을 맛볼 수 있는 기회이며, 향긋한 포도향이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이번 축제에는 ‘제4회 전국어린이사생대회’가 함께 열려 어린 아이와 함께 찾아보면 좋을 듯하다.
포도체험·퀴즈 등 각종 행사는 물론이고 입장 거봉 포도로 만든 식초·와인을 맛볼 수 있다.
충북에서도 포도 축제가 열린다. 국내 최대 포도산지인 충북 영동에서는 ‘2014 영동포도축제’가 오는 31일까지 영동읍 매천리 영동체육관 일원서 ‘영동포도와 함께하는 오감만족 힐링 체험여행’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포도따기, 포도밟기, 포도서바이벌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가득하고 포도 빙수·초콜릿을 직접 만드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행사장에는 잘 익은 포도와 와인이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된다. 인근 체험농장에서는 6000원을 내면 온 가족이 포도 2㎏을 직접 수확할 수 있다.
●영남권=부산을 웃음의 바다로 만들 ’제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29일 개막해 다음 달 1일까지 영화의전당, KBS홀, 경성대 예노소극장 등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에는 7개국 12개 팀이 참가해 공연, 콘서트, 사진전 등으로 꾸며진다.
30일 국내 최고의 코미디쇼인 ‘개그드림콘서트’를 비롯해 휴머니즘 연극 ‘대박포차’등에서 활동하는 국내 최정상 코미디언들이 출연해 최상의 웃음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여기에 마임 코미디 등으로 세계 코미디 페스티벌에서 각광받는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무대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부산 시민공원과 ‘감만창의문화촌’에서는 무료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코미디 오픈 콘서트’가 대회 기간에 진행된다.
주최 측은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리는 오픈콘서트와 개막식에 청소년 2000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2014 대구 국제 바디페인팅 페스티벌’이 30∼31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진다.
중국, 러시아 등 세계 7개국 45개팀의 바디페인팅 아티스트와 초청 모델이 참가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30일에는 보디페인팅과 판타지메이크업 부문의 경연이, 31일에는 바디페인팅 작품 발표와 무대 퍼레이드, 불꽃놀이 등이 차례로 이어진다.
무료 체험 프로그램인 메이크업, 보디페인팅, 핸드프린팅, 음악동호인 경연대회등도 마련됐다.
축제기간 저녁에는 가수 박현빈, 홍진영, 나인뮤지스의 공연이 열린다.
일제 강점기 망향의 한을 달래줬던 ‘타향살이’의 가수 고복수 선생을 기리는 ‘제24회 울산 고복수 가요제’가 30일 오후 7시 30분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고복수 가요제는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서울·경기, 영남권, 호남권에서열린 예심에 참여한 546개 팀 중에 선발된 총 10개 팀이 결선을 벌인다.
남진, 김연자, 정수라, 하동진, 박미경, 나미애 등 초대가수와 고복수 선생의 장남 고영준씨가 출연해 가요제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대상 7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80만원, 장려상 인기상 50만원, 입상 3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겐 가수인증서가 함께 주어진다.
●호남권=서해안 칠산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고 자란 해풍 고추를 알리기 위한 ‘제18회 고창 해풍고추축제’가 30∼31일 전북 고창군 해리중학교에서 펼쳐진다.
첫날인 30일 오전 11시부터는 최고의 해풍 고추를 가리는 품평회에 이어 경매시장이 열린다.
행사 기간 김치 담그기, 비빔밥 잔치, 해풍 고추 김밥 말기 등이 진행돼 축제 참가자들과 해풍 고추를 이용한 요리를 맛보고 정을 나눌 예정이다.
30일 오후 7시부터는 개막 축하공연으로 유명가수들의 공연이 선보인다. 31일에는 해풍 고추 가요제, 중국 서커스 공연이 이어진다.
고창 해풍 고추는 미네랄과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황토 땅에서 서해의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색이 붉고 깨끗하며 매콤한 맛 때문에 김장용으로 선호된다.
●제주권=날씨가 부쩍 선선해져 가을이 기다려지는 이번 주말 도내 곳곳에서 열리는 전시회를 찾아가 문화생활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에서는 ’폭풍의 화가’ 변시지 화백의 서거 1주기를 기념하는 특별전 ’빛과 바람, In Full Spectrum’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1947년부터 1957년 귀국하기 전까지 일본 활동 시기, 1957년 귀국 후 1975년 고향인 제주도로 돌아오기 전까지 서울 활동 시기, 1970년대 후반 이후 제주에서 본인의 화풍을 완성한 시기 등 크게 세 시기로 나눠 총 100점의 작품을 공개한다.
변 화백이 작품활동을 한 지역에 따라 화풍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한눈에 살펴볼수 있도록 하는 구성이다.
변 화백의 대표 장르인 풍경화를 비롯해 연필화, 조각, 수묵화, 도자화 등 지금까지 공개된 적이 없는, 다수의 작품이 선을 보인다.
본태박물관에서는 현대미술의 거장으로 꼽히는 쿠사마 야요이 특별전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쿠사마 야요이의 대표작인 ‘무한 거울방-영혼의 광채(Infinitymirrored Room-Gleaming lights of the Souls)’와 일본 나오시마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호박(Pumpkin)’ 등 설치, 회화, 영상, 조각 작품 35점이 선을 보인다.
제주현대미술관은 제주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입주작가이자 한국 문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했다는 평가를 받는 계정 민이식 작품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민 작가의 현대 문인화 작품 7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주말에는 도내 미술관과 박물관 등을 경유하는 무료 투어버스가 운영되니 이용해보는 것도 좋겠다.
투어버스는 토요일에는 제주시 삼화지구에서 제주현대미술관, 일요일은 서귀포시청 1청사에서 현대미술관을 오간다.
토요일에는 오전 10시 제주시 삼화지구 제1단지 버스정류소를 출발해 제주도립미술관, 트릭아이미술관, 그리스신화 박물관,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제주현대미술관,세계야생화박물관 방림원을 경유한다.
일요일에는 오전 10시 서귀포시 동홍동 서귀포시청 1청사 정문 앞을 출발, 본태박물관, 다빈치 뮤지엄,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제주현대미술관, 세계야생화박물관 방림원 등을 운행한다.
온라인 뉴스팀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