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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LPG 출신 한영, 이대형 선수와 10개월째 열애 중

입력 : 2014-07-23 16:54:03 수정 : 2014-07-23 17: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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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로트 걸그룹 LPG 출신 가수 겸 방송인 한영(36)과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외야수 이대형(31)이 열애 중이다.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한영과 이대형은 지난해 10월경 야구계 지인의 소개로 만나 현재까지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한영과 이대형이 열애 중인 것은 이대형의 동료 야구 선수들도 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한영과 이대형이 만날 때 동료 야구 선수들도 동석하는 경우가 있어 야구계에서는 공공연한 비밀이다”고 귀띔했다.

 이에 따라 연예 스타와 운동 선수 커플이 또 한명 탄생하게 됐다. 한영이 5살이 더 많은 연상연하 커플이지만 잘 어울린다는 것이 주위의 평가다.

 한영은 2005년 LPG로 데뷔해 2008년부터 솔로 앨범을 내고 홀로서기에 나선 상태다. 현재 김상중, 송선미 등이 소속돼 있는 승화산업에 새 둥지를 틀고 앨범 발매를 계획 중이다. 179cm의 늘씬한 체격으로 모델다운 매력을 뽐내며 다양한 방송 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대형은 야구계에서 준족의 실력과 함께 ‘꽃미남’으로 불리며 많은 여성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선수다. 광주일고를 졸업한 2003년 신인 2차 지명 2라운드에서 LG 트윈스의 지명으로 프로에 뛰어든 후 올 시즌을 앞두고 FA(자유계약선수)로 ‘잭팟’을 터트렸다.

 빠른 발로 LG의 톱타자로 주로 활약하며 2007년에는 도루왕과 함께 외야수 부문 골든 글러브까지 수상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이후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 연속 도루왕을 차지한 뒤 잠깐 슬럼프가 있으나 올해 고향팀 KIA로 옮겨와 전성기를 맞았다.

 지난해까지 LG에서 타율 2할6푼1리 379도루를 기록한 이대형은 시즌 후 FA 자격을 얻어 4년간 총액 24억원의 몸값으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KIA에서 주전 중견수로 활약하며 22일까지 82경기에 출전, 타율 2할8푼3리, 28타점, 16도루를 기록 중이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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