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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내년 일본 오토폴리스 서킷서 경기

입력 : 2013-11-29 11:02:38 수정 : 2013-11-29 11: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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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최고의 머신들이 일본 오토폴리스 서킷을 질주한다.

2014시즌을 향한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의 행보가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1월 2일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CTCC와 조인식 이후 이번에는 일본 오토폴리스 서킷에서 슈퍼레이스의 내년도 일본경기 계획이 발표되어 모터스포츠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슈퍼레이스(대표 김준호)는 28일 일본 오토폴리스 서킷서 2014년 경기개최를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슈퍼레이스 김동빈 사업총괄이사와 오토폴리스 츠카사 사토히라(Tsukasa Satohira) 대표가 만나 2014년 있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일본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약했다.

이로써 내년에 중국과 일본에서 펼쳐질 슈퍼레이스 아시아전 총 3경기 중 일본전이 8월 1일부터 3일까지 일본 규슈지방 오토폴리스 서킷에서 개최되며 슈퍼레이스는 프로모터로서 경기를 주관할 예정이다.

2014시즌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일본전이 개최될 일본 오토폴리스 서킷은 1990년에 개장한 FIA공인 그레이드2 수준의 서킷으로 F1 경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경기가 개최될 수 있다. 현재 일본 메이저 경기인 슈퍼GT, 슈퍼포뮬러, 전 일본로드레이스 등의 경기가 치러진다. 서킷 1바퀴의 길이는 4.674km로 우(右)코너 10개와 좌(左)코너 8개로 총 18개의 코너가 있으며, 고저차가 52m에 이르는 상당히 익사이팅 한 서킷이다. 지난 2010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전과 2전을 일본 오토폴리스에서 치렀으며 슈퍼6000 클래스에서 일본 드라이버 밤바타쿠 선수가 홈 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려 우승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번 경기개최와 관련하여 일본 오토폴리스 츠카사 사토히라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는 한-일 간 의미있는 교류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그리고 규슈지역 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많은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한국 모터스포츠를 알리고, 양국우호도 돈독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김동빈 사업총괄이사는 “지난 2010년 이곳 오토폴리스에서 슈퍼레이스 첫 해외경기를 치르고 아시아전의 청사진을 그린 뒤 4년 만에 다시 찾아왔다. 2013년에 이어 2014년에는 슈퍼레이스 아시아전의 초심을 살려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가 아시아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1월초 중국에서의 조인식에 이어 이번에는 일본에서 낭보를 가져왔다. 내년에는 동아시아 3개국 6개 서킷을 배경으로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통해 한국 모터스포츠를 동아시아에 알릴 예정이다.

류근원 기자 stara9@sportsworldi.com
사진=슈퍼레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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