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개봉하는 영화 ‘스톨른’은 저예산 액션물이지만 촘촘한 스토리 라인에 니콜라스 케이지라는 든든한 배우의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천재적인 도둑과 딸을 제 몸보다 소중히 여기는 아버지, 두 가지 연기를 통해 이젠 원숙한 중견 배우로서의 면모를 과시한다. 영화는 윌 몽고메리가 경찰들이 잠복하고 있는 가운데 허를 찌르는 도둑질을 펼치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작업을 시작하기 전, 윌은 어린 딸 엘리슨과 통화하면서 퇴근 후에는 색칠공부를 함께 하자는 달콤한 대화를 나눈다. 바로 니콜라스 케이지가 윌 몽고메리 역을 맡는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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