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LS는 렉서스 브랜드의 모태가 된 모델로 유명하다. 1983년 8월 토요타자동차 에이지 토요다(Eiji Toyoda) 회장이 ‘세계 최고의 명차 (the best luxury car in the world)의 제조’를 지시한 이래 ‘끊임없는 완벽에의 추구(The Relentless Pursuit of Perfection)’를 기본철학으로 1400명의 엔지 니어와 2300명의 기술자가 6년에 걸쳐 450개의 시제품을 개발한 끝에 탄생한 첫 작품이다.
1989년 LS 출시 이후 2년만에 렉서스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프리미엄차로 부상했다. 지난 23년에 걸쳐 진화하고 성장한 LS는 언제나 1세대 LS에 기반, 다음 네 가지 특성을 고수함으로써 명실공히 VIP를 위한 최고 환대의 공간으로 평가 받고 있다. ▲세계 최초의 최첨단 기술의 적용 ▲일본 스타일과 디테일이 가미된 최고 수준의 품질 ▲동급 최고의 정숙한 실내공간 ▲프리미엄 고급차에 걸맞은 매끄럽고 안락한 승차감이 그것이다.
차세대 렉서스 디자인의 핵심인 스핀들 그릴도 플래그십에 걸맞은 대형 그릴을 적용, 더 우아하고, 더 눈에 잘 띄며, 더욱 공격적이고 다이나믹하게 변신했다. 플래그쉽 하이브리드 All New LS 600hL의 경우, 세계 최초로 프런트 안개등까지 포함한 모든 익스테리어 램프를 LED로 구성하는 등 더욱 외관의 고급감과 선진성을 부각시켰다.
전체 길이는 기존모델 대비 프런트 오버행과 리어 오버행을 각각 10mm, 20mm를 확대, 전체 길이가 30mm 늘어나 플래그쉽 세단의 면모를 더 강조했다.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비롯, 종합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즐길 수 있는 12.3인치의 세계최대 LCD 디스플레이, GPS 기능이 탑재된 품격 높은 아날로그 시계, 차량조명의 On/Off 타이밍, 밝기조절 및 익스테리어/인테리어 조명의 움직임까지 통합적으로 제어해 주는 어드밴스드 일루미네이션 시스템, 에어컨, 통풍/열선시트,스티어링 휠 온도를 연동시켜 통합적으로 제어하는 렉서스 클라이밋 컨시어지 공기조절시스템 등 세계최초의 최첨단 기술을 적용, ‘최고 환대의 기분’을 연출한 것도 All New LS의 특징이다.
최고의 안락함을 추구하면서도 감성적인 주행성능을 병행한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차체강성을 강화하고,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시스템을 모두 개량했다. 또한 드라이브 모드 셀렉트도 컴포트 기능을 추가한 5가지로 확대, 더욱 숙성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렉서스만의 주행/안전 통합시스템인 차체역학통합제어 시스템(VDIM)과 새로이 렉서스 최초로 사각지대 감지장치인 BSM(Blind Spot Monitor)와 자동적으로 하이빔의 On/Off를 전환하는 오토매틱 하이빔 시스템(AHB:Automatic High Beam)을 채택하는 등 첨단의 안전사양을 All New LS 전 모델에 기본 장착해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한편, 5.0리터 8기통 엔진과 고출력 모터를 결합한 렉서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All New LS의 최고 플래그쉽 LS 600hL은 도심 9.2km/L, 고속도로 11.4km/L, 복합 10.0km/L의 공인연비를 기록했다. 상시 4륜구동 방식으로, 6,000cc 12기통 가솔린 엔진과 동급의 성능을 실현하면서도 3,000cc 6기통 엔진과 같은 낮은 수준의 배기가스를 배출하는 등 동급 최고의 경이적인 연비성능과 CO2 배출량 185g/Km의 친환경성능을 달성했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All New LS의 한국 출시와 관련 “이번에 출시된 All New LS는 풀체인지에 버금가는 진화와 혁신을 통해 최고 렉서스의 명성을 이어나가게 될 것으로 확신하며 경쟁차종과 비교될 수 없는 진품을 아는 최고의 고객들께 선택 받게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렉서스 브랜드는 12일 출시를 시작으로 전국 18개 전시장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판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렉서스 홈페이지 (http://www.lexus.co.kr) 및 렉서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lexusKR)과 전국 전시장을 통해 알 수 있다.
류근원 기자 stara9@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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